"베니트 지분 한국에 재투자할 것"
도널드 프리드먼 CA 최고 마케팅 담당자(CMO) 방한
"베니트의 지분이 회수되면 한국에 다시 투자할 것이다. 투자 방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12월에 가면 투자의 가이드라인이 확정될 것이다."
관리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CA의 최고 마케팅 담당자(CMO)인 도널드 프리드먼이 최근 방한해 코오롱아이넷이 인수한 IT서비스 업체인 베니트 지분의 향후 투자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베니트의 지분은 현재 코오롱아이넷이 30%, CA가 70%를 보유하고 있다. 프리드먼은 "코오롱에서 자체 SM 조직을 확보하려는 차원에서 베니트의 인수를 먼저 제의했다"면서 "이는 CA의 글로벌 조인트 벤처 전략과도 잘 맞아 떨어졌다"며 인수합병의 배경을 설명했다.
프리드먼은 CA가 베니트의 지분을 한국에 재투자하는 이유에 대해 "CA는 시장을 투자를 거두는 곳, 투자를 유지하는 곳, 투자를 하는 곳으로 분류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여전히 투자를 하는 곳"이라고 답변했다. 한국 IT 시장이 다른 국가에 비해 성장속도가 빨라 투자 대상에서 배제하기는 힘들다는 얘기다.
그는 또 회수된 지분의 재투자 방안에 대해 묻자 "조인트 벤처보다는 OEM 관계로 갈 것"이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조인트 벤처는 책임소재가 불명확하지만 OEM 관계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편 도널드 프리드먼은 "CA는 1,200여개의 제품 중 앞으로 25개 제품으로 대기업 시장을 공략하고, 파트너십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주>

주니퍼네트웍스 신임 부사장에 정윤연씨
주니퍼네트웍스가 신임 엔터프라이즈 영업 총괄 부사장에 전 라드웨어코리아 지사장인 정윤연씨를 영입했다. 정윤연 신임 부사장은 주니퍼에 합류하기 전 라드웨어코리아의 초대 지사장을 역임했다.
한국주니퍼네트웍스의 강익춘 지사장은 "주니퍼가 최근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공격력을 강화하는 만큼 정부사장의 영입은 주니퍼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카펠라 그룹 '인공위성' "우리도 IT人, 음악은 생활의 힘"
최근 인텔 행사에 참여해 공연 가져, 멤버 다수 IT 업체 근무
90년대를 풍미했던 아카펠라 그룹 '인공위성'을 기억하는가. 서울대 합창단 선후배로 1993년에 구성되었다가 2001년 취업과 유학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이 그룹이 다시 돌아왔다. 이 그룹을 다시 보게된 곳은 흥미롭게도 인텔이 주최한 어느 행사에서 였다. 이들과 IT 업체인 인텔과의 인연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뜻밖에도 IT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아 더욱 반가웠다.
초기 멤버였던 김형철씨는 요즘 잘 나가는 곰TV 업체에서 임원으로 근무하고, 양지훈씨도 TU미디어에서 커뮤니케이션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 다른 멤버인 백인기씨는 글로벌 기업에서 IT 컨설팅을 하고 있고, 최협씨도 TTA에서 공익근무로 활동하고 있다. 김현기씨는 최근에 한의대로 진학하여 공부하고 있다.
리더인 양지훈 씨는 "우연히 어느 토크쇼에 출연한 것이 본격적인 활동가수의 길로 데뷔한 동기였다. 학업에 방해를 받지 않는 범위에서 활동했다"며 과거를 회상한다. 최근에 공연을 재개한 이들 그룹의 생활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 하는 일에 방해를 받지 않는 범위에서 공연한다는 것.
최근 활동을 재개하면서 TV 프로그램의 섭외도 받고, CF까지도 찍었지만 돈을 벌기 위해 모인 것이 아니어서 낮공연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한다. 원래 음악을 좋아하던 사람들이고, 악기도 필요 없어 일주일에 한 번씩 고참인 김형철씨의 사무실에 모여서 연습하는 것이 전부라고. 양지훈 씨는 "단지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만 있다면 족하지 않나요"라고 말한다. <주>

"비즈니스 오브젝트 R&D에 한국 고객 의견 적극 반영하겠다"
미겔가르시아 비즈니스오브젝트 프로덕트 그룹 부사장 방한
"한국 시장이 중요한 만큼 고객들의 의견을 비즈니스 오브젝트 R&D에 적극 반영하겠다."
최근 한국을 찾은 미겔가르시아 프로덕트 부사장은 "한국 시장은 인도와 함께 아시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시장으로 제품 개발 전략에 중요한 거점이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전세계 주요 고객사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중인 가르시아 부사장은 이번 방한 기간 동안 고객사인 포스코와 외환은행을 방문해 고객이 원하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의 비전과 기능 등을 논의했다.

시스코시스템즈 대규모 임원 승진 인사 단행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가 2007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8월부터 한국이 아시아 지역에서 분리해 독립지역 본부로 승격됨에 따라, 아태지역 조직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상호 협조를 위해 국내 조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 사업부에 걸친 대대적 승진 및 신규 인사를 공식 발표했다.
<전무 신임> 서보광 전무: 서비스 사업본부 총괄
<상무 승진> 김상호 상무 : 통신 사업본부/통신본부 2팀 총괄
김인성 상무 : 통신 사업본부/SE 2팀 총괄
황명렬 상무 : 엔터프라이즈 사업본부/제조금융 SE팀 총괄
<이사 승진>
김원영 이사 : 커머셜 사업본부/지점 총괄
이승현 이사 : 엔터프라이즈 사업본부/공공SE팀 총괄
송영수 이사: 통신 사업본부/SE 4팀 총괄
심재흔 이사 : 통신 사업본부/MS사업개발 총괄
조원균 이사 : 통신 사업본부/Cable사업개발 총괄
양경호 이사: 전략기획 및 마케팅본부/통합커뮤니케이션 사업 총괄
권선국 이사 : 엔터프라이즈 사업본부/솔루션 아키텍트 총괄
장재형 이사 : Alliance 총괄

매트랩 창시자 겸 차기 SIAM 회장
클리브 몰러 박사
국내 이공계 대학생과의 만남 가져
매트랩 창시자이며 미국 산업-응용 수학회(Society for Industrial and Applied Mathematics, SIAM)의 차기 회장인 클리브 배리 몰러(Cleve Barry Moler) 박사가 매트랩을 사용하는 국내 이공계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클리브 몰러 박사는 국내 주요 대학의 이공계 학생 대상으로 매트랩을 통해 순수 이론적 매트릭스 연산이 강력한 테크니컬 컴퓨팅 환경으로 어떻게 진화하였는지 소개하고, 매트랩 애플리케이션에대한 여러 예제 및 활용방법과 향후 제품 개발 프로세스에 필요한 노하우를 강연했다.
한편 클리브 몰러 박사는 응용 및 컴퓨팅 과학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에 SIAM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었고 2007년 1월에 회장직에 취임하여 2년동안 회장직을 수행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코리아 신임 지사장에 이용덕씨
엔비디아 코리아가 이용덕(41세) 전 브로드컴코리아 지사장을 신임 지사장으로 영입했다.
신임 이용덕 지사장은 필립스코리아, ST마이크론 등을 거쳐 레저리티 코리아 지사장 및 브로드컴 코리아 지사장 등을 역임한 반도체 업계의 전문가이다.
이용덕 신임 지사장은 "한국은 엔비디아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고객사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어 한국이 차세대 컴퓨팅 부문에서 앞서나가는데 엔비디아가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넷앱코리아 신임 지사장에 정철두씨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코리아(이하 넷앱)가 정철두 전 스토리지텍 사장을 신임 지사장으로 영입했다.
신임 정철두 사장은 서울대와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을 거쳐 시라큐스 대학에서 전산 정보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텍사스 대학(University of Texas)에서 MBA과정을 거쳤다.
정 사장은 84년 IBM 본사 마케팅을 시작으로 언스트앤영, KPMG 등 글로벌 기업을 거쳐 2002년부터 2년 동안 삼성전자 컴퓨터 사업부 서버 사업팀을 이끌었다.
이어 2004년 한국스토리지텍 대표를 맡았으며 스토리지텍이 썬에 인수되면서 한국썬의 데이터관리그룹(DMG) 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한편, 그동안 넷앱의 대표를 맡았던 홍정화 전 지사장은 넷앱의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사업본부 제품 마케팅 및 얼라이언스 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2010년까지 2억개 까지 출하량 늘린다"
히타치GST 신동민 지사장, HDD 개발 50주년 기념 행사에서 발표
신동민 히타치 글로벌 스토리지 테크놀로지스(이하 히타치GST) 지사장이 하드 드라이브 개발 50주년을 맞이하는 자리에서 2010년까지 연평균 하드 디스크 출하량을 현재의 세 배인 2억 개까지 늘린다고 밝혔다.
히타치 GST는 2003년 IBM 하드 드라이브 사업부를 인수한 이후 1.8인치, 2.5인치, 3.5인치, 마이크로드라이브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시장을 이끌어왔다. 특히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2.5인치 경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신 지사장은 앞으로 "이동성이 좋은 2.5인치가 향후 주도적인 디스크 매체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며 여기에 주력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또 "히타치 GST는 데스크톱용 3.5인치 시장에서 10%의 점유율에 그치고 있는데 앞으로 로우엔드 제품의 개발에 주력해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지사장은 1982년 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1985년 IBM에 입사해 OEM 워크스테이션 제조 프로젝트 담당자를 비롯한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다. 2003년부터는 히타치GST 한국지사의 초대 지사장으로 부임해 국내 OEM 및 유통을 총괄 담당해왔다.<상>

"통합 솔루션으로 기업의 모든 자산 보호"
제럴드 콕스 CA 아태지역 보안 솔루션 총괄 이사 방한
"CA의 보안사업 비전은 기업의 모든 데이터 및 주요 자산에 대한 접근 통제를 일괄적으로 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제럴드 콕스 CA 아태지역 보안 솔루션 총괄이사는 최근 방한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CA는 ID 및 액세스관리 전체 포트폴리오를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유일한 업체"로 기업이 안고있는 전반적인 보안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기본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CA는 이러한 보안 솔루션 외에 다양한 IT 관리 솔루션을 갖추고 있어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서 전 영역을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보안은 자산보호, 서비스 연속성, 컴플라이언스 등 다양한 목적을 실현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관리해야 하는데 이럴 만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는 CA 뿐"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보안 침입이 외부 사용자가 아닌 내부 사용자에 의해 발생되는 점이 빈번하다는 점에서 앞단의 네트워크 관리 뿐만 아니라 뒷단의 내부 보안 관리 체계를 갖춰야 안전한 보안체제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
CA는 이에 따라 올해 초에 출시한 IAM 툴킷을 기업내부에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시 필요한 보안 솔루션으로 적극 내세우고 있다. 또 베인옥슬리, 바젤Ⅱ 등 컴플라이언스에 부응해야 하는 미국 상장(나스닥)업체와 금융권사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정>

영우디지탈
공공/서비스 사업 담당 부사장에 심상국 전 한국HP 전무 영입
(주)영우디지탈(대표이사 정명철)은 최근 공공/SMB 영업 및 서비스사업 담당 부사장에 심상국 전 한국HP 서버 영업담당 전무를 영입했다.
신임 심상국(49세) 부사장은 지난 84년 한국HP의 전신인 삼성그룹 HP사업부에 입사, 지난해 12월 퇴사 전까지 약 22년여 동안 이 회사에서만 근무한 HP 맨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그는 한국HP의 영업 불모지이자 직원들이 근무하기를 가장 꺼려하는 공공부문 영업을 선택, 이 부문 시장개척을 주도했을 뿐만 아니라 성장의 밑거름 역할을 했던 인물로 높은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영우디지탈은 심상국 부사장 영입을 계기로 공공 및 중소기업 시장, 그리고 서비스 사업을 본격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유지보수 사업을 맡고 있는 서비스 사업의 경우 기존 오라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외의 ERP, 보안, 재해복구 등의 제품도 공급할 예정이다. 즉 하드웨어 위주의 영업에서 다양한 솔루션 중심으로 변신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심상국 부사장은 "중소기업이지만 결코 작지 않은 규모이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에서 갈고 닦은 경험을 잘 접목시켜 나간다면 충분히 성장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석)

스팬션코리아 신임 대표에 권성태씨
권성태 전 LG전자 부사장이 스팬션 본사 부사장 겸 스팬션코리아 신임 대표로 임명됐다.
신임 권성태(58세) 대표는 대구 출신으로 1974년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전력을 거쳐서 76년 금성 정밀(현LG이노텍)에 입사했다. 77년부터 LG전자에 합류하여 정보통신기기, 비디오, 반도체 및 휴대폰 분야의 연구 개발을 비롯해 마케팅 및 영업 전략 수립을 담당했다. 특히 2000년부터 LG전자 정보통신 사업본부의 개발책임자로서 2G, 3G 휴대폰 개발을 이끌면서 LG전자 휴대폰 사업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스팬션에 입사하기 전 해인 2005년도에는 LG전자의 품질경영 담당으로서 LG전자 제품에 대한 품질 혁신, 환경보호 수준향상 등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권성태 대표는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영실 상 및 발명의 날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한국공학학림원의 정규회원이기도 하다.

아루바네트웍스 신임 지사장에 김영호씨
기업용 무선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아루바네트웍스가 전 LG-노텔 출신의 김영호 씨를 아루바코리아 신임 지사장으로 임명했다. 김영호 지사장은 네트워크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네트워크 및 IT 전문 관리자로서, LG-노텔 이전에는 노텔네트웍스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00년 알테온웹시스템즈코리아의 초대 한국 지사장으로서 알테온 웹시스템즈코리아를 국내에 설립하고 시장 1위로 끌어올리는 데 공헌했다.

보안과 네트워크, 마케팅과 개발 전문업체간 결합 모델 구현
'인포섹' 박재모 - '파이오링크' 이호성 사장 맞손
컨설팅 및 보안관제, 침해사고 대응 등 통합보안 전문업체 인포섹(대표 박재모)과 L4~L7 스위치 전문업체인 파이오링크(대표 이호성)가 벤처업계의 이상적인 결합모델을 구현해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보안 및 마케팅, 영업에 능한 인포섹과 애플리케이션 스위치 개발 전문업체인 파이오링크가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장점만을 모아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웹프론트'를 공동개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기 때문이다.
파이오링크가 가지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스위치 개발 능력에 인포섹의 보안 기술을 접목했으며, 기술개발 전문업체인 파이오링크는 꾸준히 기술개발에만 전념하고 마케팅 및 판매는 인포섹이 담당하는 모델인 것이다.
인포섹과 파이오링크는 그 첫 작품으로 최대 4Gbps의 트래픽과 50,000TPS 이상의 처리성능, 안정성을 갖춘 차세대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웹프론트'를 내놓은 것.
인포섹의 박재모 사장은 "파이오링크의 네트워크 스위칭의 전문기술과 인포섹의 보안 역량을 결합하면 좋은 솔루션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그동안 노력해 왔다"고 말하고 "웹 보안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사장은 "각자 맡은 영역은 다르지만, 하나의 회사라는 생각으로 우리나라 웹 보안 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오링크의 이호성 사장도 "그동안 기술개발에만 전념해 온 탓에 마케팅과 영업이 무엇인지 모르고 지내왔는데, 인포섹과 적절한 결합 모델을 구현할 수 있어서 본업에 보다 충실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고 "파이오링크의 기술개발 능력과 인포섹의 보안 노하우, 마케팅 능력을 통해 하이엔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양사의 웹프론트는 출시하자 마자 SK텔레콤과 KT에 공급하는 실적을 올렸다. SK텔레콤과 KT의 BMT에는 웹방화벽 외산 업체 모두가 참여하는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포섹과 파이오링크는 향후 텔코, 포탈, ISP, 은행, 증권 등 중대형 시장을 중점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올해 1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웹 방화벽 시장이 만개하는 2007년과 2008년에 각각 50억원과 90억원의 매출 실적을 거둘 예정이다. 이 경우 전체 시장의 40%를 점하게 된다. 한편 양사는 지난달 14일에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미들 레인지급의 '웹프론트 SE'모델도 발표했다.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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