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3 와인색상 후기

 
LG G3 캣6가 나온지 좀 되었지만 초기에는 블랙, 화이트, 골드 색상만이 나왔고 와인, 바이올랫 색상은 이제서야 발매가 되었습니다. LG G3를 골드 색상으로 썼던지라 이번에는 조금 다른 색상을 써보자 해서 조금 늦게 제품을 수령 하더라도 나중에 나오는 와인, 바이올랫 색상을 골랐는데요.
 
 저는 여태까지 제가 바이올랫 색상을 골랐는지 알았는데 받고 보니 와인색이였다는 그런 이야기... 어쩐지 무슨 색상 골랐는지 확인해보고 싶더라니...
 
 
LG G3
많은 분이 아시다 싶이 LG G3 캣6는 지쓰리의 광대역 LTE-A 버전으로서 전작인 LG G3가 스냅드래곤 801을 탑재를 했다면 LG G3 캣6는 스냅드래곤 805를 탑재를 한 것이 특징입니다.
 
 사실 저는 지쓰리도 스냅드래곤 805로 나오길 간절히 바랬던 사람이긴 합니다만 수급의 문제도 있고 그래서 지쓰리는 스냅드래곤 801로 나오게 되었지요. 조금 아쉬운 부분이였긴 합니다만 LG G3는 스냅드래곤 801, QHD를 탑재하고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줬기 때문에 그렇게 문제는 없었다 생각 합니다.
 
 하지만 역시 QHD 에는 스냅드래곤 805죠. 이번 LG G3 캣6의 의미는 지쓰리의 완전판 같은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LG G3 에서 지원하던 QHD, 1W 스피커, 1300만화소 레이저 AF 카메라등의 인기요소는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스냅드래곤 805가 탑재되면서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것이 지쓰리 캣6인거죠.
 
 
구성품은 뭐 전작과 완전히 같습니다. 충전기 색이 블랙에서 흰색으로 바뀌었다는 점 정도?
 
 
배터리 크기 역시 그대로 3,000 mAh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LG G3
지쓰리의 메탈릭한 후면을 그대로 이어 받았는데요. 와인색은 메탈릭한 느낌이 조금은 덜한 것 같습니다. 일단 중요한건 기대 이상으로 이쁘군요.
 
 바이올랫 색상이 아주 이쁘다고 하던데 전 와인색도 충분히 맘에 드는데요?
 
 
 
LG G3
사이드의 처리도 맘에 듭니다. 후면을 둥글게 깎음으로서 그립감을 좋게 만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LG G3의 그립감은 최근에 나온 스마트폰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편 입니다. 정말 손에 쏙 들어가게 잘 만들었어요. 손에 안정적으로 잡히면서도 5.5 인치의 큰화면을 가지고 있고 후면키의 편리함까지!!
 
 LG G3가 많이 팔릴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크기와 버튼의 배열 그리고 스피커 위치까지 지쓰리와 캣6는 동일하게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액세서리는 같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G G3
다만 알려진 봐와 같이 G3는 USIM 칩과 마이크로 SD 카드의 위치가 동일한 곳에 있고 G3 캣6의 경우 USIM 슬롯과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의 위치가 다른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덕분에 NFC를 연결해 주는 부분의 위치가 다른 곳으로 가게 되었지요.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냐면 ... 후면 커버 일체형 케이스인 퀵서클 케이스는 호환이 되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일반 케이스들의 경우는 지쓰리용을 쓰셔도 상관 없겠습니다만 후면 커버 일체형 케이스는 지쓰리 캣6용으로 구매를 하셔야만 합니다.
 
 
LG G3
이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추측이 있는데요. 가장 유력한 이야기는 발열인 것 같습니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도 그렇고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를 사용한 제품들은 발열 문제가 조금은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G3 캣6만이 안고 있는 문제는 아니며 갤럭시S5 광대역 LTE-A 역시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LG G3
발열 문제가 조금 있긴 하지만 스냅드래곤 805를 탑재한 LG G3 캣6는 분명히 스냅드래곤 801을 탑재한 G3 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화면 넘김이나 게임 플래이시 조금 더 스무스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광대역 LTE-A를 사용하려면 지금으로서는 스냅드래곤 805 외에는 대안이 없기도 하구요.
 
 제 체감 성능은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사용한 스마트폰에서 HD 화면을 탑재한 스마트폰과 FHD 화면을 탑재한 스마트폰의 차이정도라 느껴지네요. 같은 프로세서를 사용한 제품이라면 해상도가 낮은 HD 화면을 탑재한 제품이 아무래도 게임을 하기에는 더 좋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이번 G3 cat.6는 G3의 광대역 LTE-A 버전을 기다리셨던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G3의 우수한 카메라, 선명한 5.5인치 QHD IPS 디스플레이의 우수한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 받으며 상위 프로세서 탑재로 쾌적함까지 더했으니 말이죠. 게다가 이번에 발매된 와인색과 바이올랫 색상이 이뻐~~ 어머 이건 꼭 사야해?라는 느낌? 
 
 
 
추석 전에 제품을 막 수령 받아서 아직 제품을 많이 못 사용해 본지라 개봉기와 첫느낌 정도의 후기가 되었네요.
 
 일단 첫 느낌은 아주 좋습니다. 와인색상도 아주 좋구요. G3 보다 확실히 조금 더 쾌적한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 스냅드래곤 800,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지플렉스와 비교를 해서 게임이 살짝 버벅이는 정도? G3 캣6가 지플렉스 해상도의 정확히 네배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 것을 생각할때 ( 지플렉스 1280 x 720 , 지쓰리 2560 x 1440 ) 이정도면 아주 좋다 생각합니다.
 
 개봉기 부터 모든것을 쏟아내면 다음 후기를 쓸 것이 없을 것 같으니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줄여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요한건 와인색상 이쁘다는거~ 바이올랫 안부럽다는 거 ㅜ_ㅜ
 
지금까지 LG G3 캣6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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