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소프트(대표 김준용)의 대용량 데이터 고속 검색엔진인 '쿼리베이스(QueryBase, 이하 QB)' 기술이 한국기술은행의 기술사업성 평가를 통과해 추천 기술로 최종 선정됐다.

렉스소프트사의 QB는 이에 따라 한국기술거래소를 통해 기술의 거래성사율 제고 및 기술 수요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게 됐고, 평가보고서가 완료되어 일반인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QB 기술은 빠르고 경제적인 DB 쿼리 엔진으로서 대규모의 기업 정보 데이터베이스인 LDB, VLDB 등에 사용됐던 엔진의 후신이다.
QB는 데이터웨어하우징 솔루션으로서 데이터 저장 및 검색 기능을 가지고 있고, 대규모 의사결정시스템이나 데이터 웨어하우스 또는 데이터 마트 시스템에서 자주 발생하는 복잡한 준비과정을 모두 제거했다.

특히 이 기술은 MDD(Multi Dimensional Datsbase) 방식의 분석 기능을 채용, 복잡하고 소모적인 디스크 배열방식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주요한 특징이다.
QB의 성능은 수직 데이터 저장 기술(EVI), 비트 매핑(Bit Mapping), 토큰 기반의 데이터 표기 및 고성능의 검색 알고리듬을 통해 가능하며 데이터를 매우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검색할 수 있다는 것. 즉 기존 DBMS보다 10배에서 50배 가량 빠른 속도로 검색이 가능하고, 디스크의 저장공간도 2배에서 7배까지 절약할 수 있다는 것.

한편 렉스소프트사는 이번 기술사업성 평가 통과를 계기로 이 분야 영업을 본격 강화할 계획이다. 즉 QB 기술을 희망하는 수요자와 라이센스, 기술협력, 기술지도 형태의 사업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강욱 기자>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