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사업·성과 연계, 경영혁신·최신 ICT 기술 활용에 중점

[컴퓨터월드] 이즈파크(www.ispark.kr, 대표 김갑산)는 전통적 BI 시장 중 중견중소기업의 CPM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넓은 의미의 기업 성과관리 분야로 균형성과지표 Balanced Score-Card, 즉 재무지표에 국한하지 않고 기업의 비전/전략/중장기 목표와 단기성과/재무지표 간 균형관점에서 기업의 메시지 성과를 관리함으로써 해당 기업의 Why(비전/존재근거)에 맞는 How와 What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다.

시스템 구조에 황금원 논리체계 반영

이즈파크는 2012년 지자체 성과관리시스템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국내 굴지의 컨설팅사 및 시스템통합(SI) 업체와 공동으로 공공 및 민간기업의 성과관리, 경영계획이나 전략예산 시스템을 제안하고 개발에 참여하면서 기업들의 요구사항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왔다.

첨단 IT 인프라와 각종 시스템을 통해 빠른 속도로 업무가 처리되고, 방대한 양의 정보가 쌓이고 있지만 각 개별 기업 활동이 ‘기업의 총체적 비전/목표 – 전략 – 구체적 수행성과’라는 하나의 관점에서 관리되고 조망되지 않는다는 점을 깨달은 것이다. 기업들이 경영판단 지원, ‘Real-time enterprise’ 구현이라는 BI 가치를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이에 이즈파크는 전통적 CPM의 관점을 확장, 균형성과지표 관점의 경영관리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 황금원 논리체계를 시스템 구조에 반영, 조직이 자체 비전과 존재근거 Why를 시스템화하고(BPS, 경영계획), 그 구현의 구체적 전략/계획인 How 시스템 (SBS, 전략예산)을 구축함으로써 시스템 상호 간 데이터를 공유하고, 각 개별사업의 핵심성과지표(KPI)를 연동함으로써 전략-사업-성과가 온전히 연계된 경영관리시스템을 구상하게 된 것이다.

▲ 황금원 논리체계

이즈파크의 통합경영관리시스템은 경영전략이 사업수행을 거쳐 성과도출로 이어지도록 하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시스템으로 공공기관과 중견중소기업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일차 목표를 두고 있다.

이즈파크는 현재 사회경제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기업의 운영효율 문제나 방만경영의 이면에 현행 ICT 시스템의 한계가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근까지 기업정보시스템은 조직의 ‘경영전략/비전 – 사업수행 – 전략예산 – 재무위험관리 – 최종 성과’를 아우르는 정보통합, 그에 기반을 둔 관리, 즉 통합적인 경영관리의 시스템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부서 간 단절, 시스템 간 단절로 조직 요구를 만족시킬만한 적절한 솔루션이 없었다는 것이다. 하나의 관점에서 가능한 짧은 시간에 시작과 끝을 조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했다는 얘기이다.

이즈파크는 여기에 초점을 맞춰 통합경영관리시스템(TBMS)을 개발했다. 이즈파크는 통합경영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경영혁신 기반 마련, 공공기관 최적화, 최신 ICT 기술 활용한 인프라 구현 등에 중점을 뒀다.

경영혁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업무처리를 간소화하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 기능 통폐합으로 정보시스템을 슬림화했다.

또한 공공기관에 최적화하기 위해 적시성 있는 경영평가 시스템, 현장의 사업관리 효율성 향상, 경영계획과 전략예산 업무를 연계해 원가·수익성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최신 ICT 기술 활용한 인프라 구현을 위해 오픈기술을 채택, 운용용이성을 확보하고, 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유지보수 비용 절감을 실현했다.

이즈파크의 통합경영관리 시스템은 경영계획(BPS), 사업관리/전략예산(SBS), 성과관리(KPI IT)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영계획(Business Planning) 시스템은 비전 및 전략체계, 세부실천과제별 계획 및 이행실적을 관리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지시사항과 이행실적을 등록하는 등 지시사항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며, 일일/주간/월간 업무보고 및 주요행사를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외에 업무연락을 위한 문서작성요청 및 요청문서에 대한 부서별 문서를 작성하는 업무 연락망을 제공하며 주요 위험지표에 대한 위험요인과 조치결과를 관리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해준다.

▲ 경영계획 시스템 화면

사업관리/전략예산(Strategic Budgeting) 시스템은 BPS(경영전략 모듈등 경영계획시스템) + SBS(사업관리, 전략예산, 재무위험관리 모듈 등 예산재무시스템) + KPI(핵심 성과지표) 알고리즘 관리 시스템이 연동돼 정보를 제공한다.

BPS와 SBS의 데이터 연계/연동이 이루어지며, BPS 상 경영전략의 항목별 입력값이 SBS의 사업관리, 전략예산, 재무위험관리 모듈과 연계돼 KPI pool에서 설정된 지표에 맞춰 평가될 수 있도록 DB 연동이 이루어진다.

사업관리/전략예산(Strategic Budgeting) 시스템은 개별적으로 분리 운영하다 수작업 등을 통해 단순 분석하는 것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통합경영관리시스템으로 KPI pool 상 지표와 BPS, SBS 각 모듈 상 입력값과의 matching 알고리즘을 반영한다.

▲ 사업관리/전략예산 시스템 화면

KPI IT (성과관리)시스템은 정보 접근성 및 정보활용 고도화 측면에서 Infographics 지능형 대쉬보드를 제공한다. BPS, SBS 및 KPI pool의 연동을 통해 평가, 분석된 데이터를 하나의 대쉬보드 상에서 검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대쉬보드의 항목 구성, 자동 리포팅 기능으로 통합경영관리시스템의 최종목표인 최적 경영효율 및 사업 성과관리를 지원한다.

KPI IT (성과관리)시스템은 또한 주요 KPI Pool 리스트에서 화면구성 위젯 기능을 사용해 사용자별 개인화 기능을 제공한다. 각 모듈별로 KPI pool을 개발할 수 있는데 기술적으로 DB 매핑으로 KPI pool은 축적된 경험의 인텔리전스를 반영해 KPI를 설정해 일종의 지표 library를 구축한다. 시스템 상 조직이 자체 업무환경에 따라 KPI pool에서 취사선택할 수 있는 option 설정 값 형태로 구현되어 있다.

▲ 성과관리 시스템 화면

지자체 성과관리시스템에서 출발한 이즈파크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사업은 2013년 도로교통공단, 2014년 LH공사 등 공공기업의 통합경영관리시스템, 다수 제조기업의 IT KPI pool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통합경영관리시스템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즈파크는 향후 임직원 500~1,000명, 연매출 5천억 대 규모의 ‘생존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중소중견기업이 시스템 도입을 주도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 시장을 집중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ICT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 업체를 표방하고 2009년 10월 출범한 이즈파크(www.ispark.kr, 대표 김갑산)는 IT 인프러 스트럭처, 제조 엔지니어링 솔루션/서비스 및 e-비즈니스 솔루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술 중심의 회사로 35명의 인원이 120여 고객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3년 매출 78억원에 이어 2014년 1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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