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2개 SI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계획”

전세계적으로 약 5천여개의 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는 프록시를 통한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 업체 블루코트의 마이클 D. 리버스 글로벌 얼라이언스 파트너십 부사장이 국내의 대형 SI업체 약 2개사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하기 위해 내한했다. 리버스 부사장을 만나 블루코트의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
박종환 기자 telepark@rfidjournalkorea.com

블루코드 제품의 특성 및 장점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블루코트는 기술적으로 가장 완성된, 완벽한 프록시 제품을 가지고 있다. 특히 SSL 프록시 부문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특히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조합해서 제공하는 전문회사로 이것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제품까지 공급한다. 작게는 지사, 지점에서부터 SMB, 대기업, 약 1천개 이상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한 회사를 커버할 수 있는 제품군을 가지고 있다. 현재 각 기업들은 SSL트래픽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음에도 이것들에 대해 눈뜬 장님이다. 우리는 이것을 통제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블루코트의 기술은 SSL VPN을 혁신하는 기술이다.
블루코트의 글로벌 얼라이언스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어떤 것인가?
블루코트는 전세계적인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한다. 그런데 블루코트는 이 같은 글로벌한 프로젝트를 모두 구축할 수 있는 조직이나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따라서 각 지역별로 블루코트 솔루션을 사용해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할 각국의 주요 SI업체와 협력관계를 맺는 것이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면 블루코트는 글로벌 금융회사인 HSBC에 제품을 공급했다. 그러나 이 같은 글로벌 프로젝트에 블루코트가 직접 모두 참여할 수 없다. 이를 대신해 줄 파트너가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이다. IBM, EDS, NTT 커뮤니케이션, CSC, 지멘스, 유니시스 등이 우리의 파트너들이다.
글로벌 얼라이언스 파트너들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무엇이고 자격 조건은?
우선 블루코트의 전제품, 기술에 대한 이해를 통해 많은 사업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익률도 여타 제품 총판 보다 높다. 보안에 전문화된 솔루션 전문업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격조건은 조직이 크고, 규모도 있어야 하며, 자체 보유 시장이 어느 정도 갖춰져 있어야 한다. 한국에서는 삼성SDS, LG CNS, SK C&C, 오토에버시스템즈 등과 심도 있는 얘기를 나눴다.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은 시장 규모 면에서 2개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기존 국내 총판과 충돌 및 갈등을 빚지않겠나?
그렇지는 않다. SI업체와 채널 간에는 각자 역할이 있다고 본다. 어차피 글로벌한 프로젝트라 하더라도 제품공급 및 기술교육은 채널들이 담당한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