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제3차 SI 해외진출 지원협의회를 열고 국내 SI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이밖에 정통부가 추진중인 정보화 컨설팅 지원 프로젝트를 올해 6건에서 내년에 8건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정부부처·유관기관·산업계가 협력해 범정부 차원의 SI 기업의 해외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정부간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로는 스리랑카의 재정정보시스템, 중국의 신용평가시스템, 예맨의 NID시스템, 도미니카의 출입국정보화시스템 등이 있으며 이들은 이미 정보화 컨설팅이 완료된 상태다.
이밖에 베트남 하노이시의 토지관리시스템은 정보화컨설팅이 진행중이며 과테말라 e-시큐리티, 파나마의 사법경찰통합시스템도 준비중이다.

선진국 시장진출을 위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해 동반 진출하는 방안으로 삼성SDS와 티맥스소프트가 연합해 일본 사가시 행정정보화프로젝트를 수주한 사례를 들고 국내기업이 경쟁력을 보유한 솔루션에 대한 집중지원으로 선진국 시장에서 신용을 구축하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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