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스미디어가 운영하는 북미 웹툰 포털 타파스틱 통해

 
[아이티데일리] 다음커뮤니케이션은 타파스미디어가 운영 중인 북미 최초 웹툰포털 타파스틱을 통해 5편의 다음 웹툰을 정식 론칭하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시작한다고 14일 발표했다.

다음은 웹툰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 1월 타파스미디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상반기 5편을 시작으로 점차 북미 진출작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원천소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타파스틱에 공식 론칭할 웹툰을 미국 만화 시장에서 흥행할 가능성이 높은 작품으로 타파스미디어와 함께 선정했으며, 이세형 작가의 ‘늑대처럼 울어라’, 네스티캣(고영훈) 작가의 ‘트레이스2’, 이준 작가의 ‘수의 계절’, 이은재 작가의 ‘1호선’, 한지혜/안정은 작가의 ‘아메리칸 유령잭’ 등 총 5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음 임선영 컨텐츠부문장은 “이번에 타파스틱에 다음 웹툰 5편을 선보이게 됨으로써 다음 웹툰의 해외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음 웹툰이 안정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현재까지 500여 편의 웹툰을 연재해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한 ‘다음 웹툰’ 모바일 앱은 현재 600만 명 이상이 다운로드했으며, 압도적인 영상화(드라마/영화)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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