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용성ㆍ가상화ㆍ씬 프로비저닝ㆍ스냅샷ㆍ원격 복제 등의 기능 제공

데이터 백업과 복구, 어플라이언스와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오버랜드스토리지는 최근 ‘Simply Protected Storage’라는 새로운 슬로건를 내걸고, 신제품으로 디스크 백업 장비인 울타머스(ULTAMUS)를 발표했다. 울타머스는 엔터프라이즈 레벨의 고가용성, 가상화, 씬 프로비저닝(Thin Provisioning), 스냅샷 및 복제 기능이 기본 내장되어 있는 모듈형 스토리지로 특히 듀얼 스토리지 컨트롤러를 가지고 있으며, 8GB 캐시, 최대 32TB의 용량, 그리고 4FC와 4iSCSI, RAID 5를 지원한다. <편집자>

오버랜드스토리지가 중형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울타머스’는 기존 중형 스토리지의 경우에 흔히 볼수 있는 구성의 복잡성 및 고비용의 구조를 제거한 새로운 개념의 지능형 스토리지이다. 컴포넌트 이중화를 통한 고가용성, 신속한 데이터 백업 및 복구를 할 수 있는 스냅샷 및 스냅라이트(Snapshot & SnapWrite), 예상치 못한 재난 발생을 대비한 재난 복구를 구현할 수 있는 로컬 및 원격지 복제, 간편한 스토리지 관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스토리지 가상화, 스토리지 자원의 활용 최적화를 시켜주는 씬 프로비저닝(Thin Provisioning), 그리고 FC-SAN/IP-SAN 환경에서도 구현을 용이하게 해주는 FC 및 iSCSI 인터페이스 등 모든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스토리지 구성ㆍ관리 단순화 및 자원 활용 최적화 구현
울타머스는 스마트 디스크(Smart Disk) 기술을 사용하여 스토리지 기반의 디스크 가상화를 채용했다. 1단계로 물리적인 스토리지의 RAID 컨트롤러에서 만들어진 RADI 그룹 및 하드웨어 LUN으로 스토리지 가상화 레벨인 ‘스토리지 풀’을 구성하고 이어 2단계로 ‘스토리지 풀’에서 울타머스의 핵심인 스토리지의 관리, 확장 및 할당을 간편화하기 위한 가상 스마트 디스크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물리적 스토리지를 하나의 가상 스토리지 풀로 구성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 측면에서는 물리적 스토리지가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는지 전혀 신경을 쓸 필요가 없어 기존 스토리지의 구성의 복잡성을 제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스토리지 자원의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스토리지가 서버에 볼륨을 할당하는 방식과는 차별화된 ‘씬 프로비저닝(Thin Provisioning)’ 기능은 물리적 스토리지 용량에 제약을 받지 않고 스토리지 관리자가 서버에서 필요로 하는 용량 또는 그 이상의 용량을 가상 볼륨으로 할당할 수 있게 해준다. 이같은 씬 프로비저닝 기능을 통해 할당된 볼륨에는 단지 데이터 부분만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스토리지 자원의 최적화 및 로컬 복제 또는 원격지 복제시에 복제 시간을 감소시켜 스토리지 초기 투자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
예를 들면 전체 2TB의 스토리지 용량에서 볼륨 1에 500GB, 볼륨 2에 550GB, 볼륨 3에 800GB를 할당하고 초기 사용한 용량은 볼륨 1은 100GB, 볼륨 2는 50GB, 볼륨 3은 200GB라고 가정했을 때 기존 스토리지의 경우, 전체 2TB 스토리지 용량에서 실 데이터 용량은 350GB, 할당되었지만 사용되지 않은 용량은 1.5TB, 가용 용량은 150GB이다. 하지만 울타머스의 경우, 전체 2TB 스토리지 용량에서 실 데이터 용량은 기존 스토리지와 동일하게 350GB이지만, 할당되었지만 사용되지 않은 스토리지 용량 부분을 제거함으로 인해 실제 가용 용량은 기존 스토리지의 11배나 되는 1.65TB에 이른다.

신속한 데이터 이중화 구현
오버랜드스토리지 제품에 근간이 되는 Protection OS는 지능적인 데이터 보호 및 고급 기능들을 제공하는 스토리지 운영 소프트웨어로서 스냅샷(Snapshot) 및 복제(Replication) 기술이 내장돼 있다. 스냅샷 기술은 스토리지 프로세서 안에서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는 위치를 표시하는 포인터를 근간으로 이미지 데이터를 수초내에 만들어 내는 기술로 울타머스는 스마트 디스크상에 위치한 데이터의 시점 블록 이미지를 생성하며, 포인터를 근간으로 하기 때문에 스토리지 자원을 거의 차지하지 않고, 단지 스냅샷과 스냅샷이 수행되는 시간 간격사이에 변경된 데이터 부분만 실제로 스토리지 자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냅샷은 스냅라이트(SnapWrite) 기능을 통하여 서버에서 마운트, 읽기 및 쓰기 작업을 수행하며, 사용자는 수동 또는 정의된 스케줄 정책에 따라 무제한으로 수행이 가능하다.
또한, 울타머스는 예상치 못한 재난 발생 시를 대비하여 로컬 복제 및 원격지 복제 기능을 제공한다. 씬 프로비저닝 기능을 통해 제공된 볼륨은 실 데이터만을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볼륨 복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최초 풀 카피 수행 이후에는 볼륨 간 재동기화 작업시 변경된 블록에 대해서만 복제 작업을 수행한다.
정책 기반하의 비동기 방식으로 볼륨 복제를 수행하며 원격지간 볼륨 복제시 WAN상에서 안전한 데이터 전송을 위하여 데이터 암호화를 수행한다.

고가용성 및 접속성 강화
ULTAMSU의 스토리지 프로세서, 디스크 드라이브, 전원, 팬 등의 각종 컴포넌트를 이중화하여 만일 장애가 발생한 경우에도 지속적인 운용이 가능하며 시스템을 정지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주요 부품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핫 스왑 기능을 지원한다.
스토리지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의 무결성 및 오류 방지를 하기 위한 백그라운드 미디어 스캔(Background Media Scan) 기능과  정전시에 컨트롤러 내의 캐시 메모리상의 데이터를 최대 72시간 유지하는 캐시 보호 기능으로 신뢰성을 높여준다.
또한, 디스크의 장애 발생시를 대비하여 디스크의 데이터를 핫 스페어에 미리 복사한 후 대상 드라이브를 교환함으로써 데이터의 재구축 중에도 높은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울타머스는 호스트 인터페이스로서 2Gbps의 FC 포트와 1Gbps iSCSI가 기본 지원되기 때문에 기존 시스템의 IP 네트웍 기기를 활용하여 IP-SAN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FC-SAN, IP-SAN 등 다양한 요구에 맞는 최적의 스토리지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Simply Protected Storage 전략 구현
오버랜드스토리지의 ‘Simply Protected Storage’ 전략은 데이터의 생성에서 소멸까지 전 단계에 걸쳐 관리를 단순화 및 자동화하며, 정보의 신속한 접근, 24시간 365일 무중단 업무 운영 및 보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을 뼈대로 하고 있다.
오버랜드의 Simply Protected Storage의 구현을 위한 제품은 Protection OS가 근간을 이루고 있다.

Interview
조한정
한국오버랜드스토리지
지사장
“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편리하고 유용한 스토리지 공급한다”
Q. 그동안 오버랜드스토리지의 한국 진출 성과는
지사 설립 이후 인력을 5명으로 증원하고, 총판을 이메이션코리아, 대신정보통신, 코오롱정보통신, 정원앤시스템 4개사로 확장하는 등 영업에 전력하고 있다. 2006 회계연도 1분기(2005년 7월~9월) 동안 작년 매출액 규모(2004년 1월~12월)를 140% 갱신했으며 국내 최초로 SCO유닉스웨어 환경의 용인시청 통합백업 시스템 구축 사업에 VTL 장비를 공급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공공기관에 의존하였던 기존의 영업방향에서 탈피하여 제조ㆍ통신ㆍ교육ㆍ포탈ㆍ금융 등 고객사를 다각화하고, 카트리지 슬롯 100개 미만의 미드레인지급 테이프 스토리지 시장에서 벗어나 100~500개 슬롯을 제공하는 '네오(NEO) 8000'과 디스크 기반 백업장비인 '레오(REO)'의 공급에 주력하는 등 질적 성장을 꾀하고 있다.

Q. 신제품 울타머스의 장점은 무엇인가?
디스크 장비는 대체적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때문에 가격이 비싸고 미드레인지급 시장에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울타머스는 1차적으로 미드레인지급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서비스 내용은 결코 엔터프라이즈급에 떨어지지 않는다.
특히 기본으로 제공되는 가상화, 씬 프로비저닝, 스냅샷과 스냅라이트, 복제 기능 등으로 스토리지의 구성과 관리를 단순화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정보 가치를 구현할 수 있으며, 파이버 채널과 iSCSI 채널이 장착되어 있어 SAN과 네트웍 환경을 쉽게 통합할 수 있다는 차별화 요소를 갖추고 있다.

Q. 한국오버랜드스토리지의 마케팅 전략은
세계적인 인지도에 비해 한국오버랜드스토리지라는 브랜드는 아직 국내에서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오버랜드를 국내에 알리고, 특히 미드레인지급을 벗어나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적극 도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발표한 ‘Simply Protected Storage’라는 슬로건은 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편리하고 유용한 스토리지를 공급하겠다는 오버랜드의 의지를 담은 것이다.
오버랜드는 앞으로 자주 사용하는 데이터는 울타머스에, 데이터의 상용도가 떨어지는 경우에는 디스크 기반의 테이프 장비인 레오(REO)로, 장기 보관 및 소산이 필요한 데이터는 테이프 라이브러리인 네오로 자동 이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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