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 유원식 사장 본사 부사장으로 승진, 정철두 전 스토리지텍 사장 DMG 본부장 맡아, 정재성 전 PTC 사장 서비스 부사장으로 영입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최근 유원식 사장이 본사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서비스 사업본부장으로 정재성 전 PTC 사장을 영입했으며, 정철두 전 한국스토리지텍 사장을 데이터관리그룹(Date Management Group, DMG)의 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유원식 사장의 본사 부사장 승진은 "한국썬이 전세계 15개 지역 중에서 위상이 높아지고 영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썬 측의 설명이다.
유원식 사장은 지난 2002년 취임 이후 국내 비즈니스 성장 및 존경받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국내 옵테론 시장 활성화 및 자바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토리지텍의 합병으로 새로 구성된 데이터관리그룹(DMG)의 수장으로 임명된 정철두 본부장은 했다 스토리지텍과 썬의 인력 및 영업 능력을 통합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국내 스토리지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정철두 본부장은 일리노이 대학에서 전산학을 전공하고, 텍사스 오스틴 대학에서 MBA를 받았으며 IBM 본사의 서비스 아태지역 사업부장, 삼성전자 전무, 한국스토리지텍 사장 등을 역임했다.
서비스 사업본부를 지휘하게 된 정재성 부사장은 한양대 기계공학과 및 미국 리하이 대학 인공지능 공학 박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한국 포스데이터 사업 본부장, 한국 루슨트 지사장, PTC 코리아 지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 썬 측은 "이번 유원식 사장의 본사 임원 승진과 정철두 본부장의 임원 합류, 그리고 정재성 부사장의 영입으로 한국썬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신규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 조시행 상무, 국제보안협회 리포터상 수상
국제 와일드리스트 협회서 전세계 바이러스 퇴치 기여 공로 인정
안철수연구소의 조시행 상무가 세계적인 보안기업들의 협력체인 국제 와일드리스트협회가 수여하는 '와일드리스트 올해의 리포터상'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 상무는 최근 중국 톈진에서 개최된 안티바이러스 국제 컨퍼런스인 'AVAR 2005'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
AVAR가 후원하고 와일드리스트협회에서 수여하는 이 상은 한 해 동안 전세계적으로 두 곳 이상의 지역에서 감염 활동이나 발견 등의 보고가 있었던 바이러스 정보를 구축하는 '와일드리스트'에 가장 큰 기여를 한 리포터에게 주는 상으로 이번에 처음 제정됐다.
현재 와일드리스트에 참가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리포터는 전세계에 80여 명. '와일드리스트 올해의 리포터상'은 바이러스 관련 리포트의 질과 기여도에 근거해 와일드리스트 산하 고문위원회의 투표로 선정한다.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처음 위원회가 선정해 수여하는 이 상을 조 상무가 단독 수상한 것은 국제 안티바이러스 기술 발전과 국제적 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안연구소의 위상을 과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 상무는 1984년부터 소프트웨어 업계에 몸담아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으며, 1995년 안철수연구소 설립 원년 멤버로서 현재까지 10여 종의 V3 제품군을 개발해 국내 백신 업계의 역사를 이끌어왔다. 현재 AVAR 국제협회에서 한국을 대표해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이날 김익환 CTO 겸 부사장은 안철수연구소를 대표해 감사패를 받았다.

"전년대비 두자리수 이상의 성장 이뤄내겠다"
심종배 한국 실리콘그래픽스 신임 대표
한국 실리콘그래픽스는 심종배 전 영업이사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하고 11월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한국 실리콘그래픽스의 영업총괄이사를 담당해온 심종배 신임대표는 그동안 현대차, 현대중공업, LG화학, 대우건설, 삼성르노,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및 KORDI(한국해양연구원) 등 국내 주요 프로젝트를 지휘했으며, 인텔 아이테니엄/리눅스 기반의 SGI 알틱스 수퍼컴퓨터 및 서버 제품군의 국내 시장 보급 확대에 크게 공헌했다.
심종배 신임대표는 "제조, 미디어, 학교, 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영업 기조를 유지하겠다. 12년간 영업 일선에서 쌓아온 경험과 한국 실리콘그래픽스의 임직원의 팀웍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두자리수 이상의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닥 아태지역 운영체제 대대적 개편
총괄 회장 담당 체계를 남아시아와 북아시아로 구분
코닥이 아시아 태평양 시장을 선점하고 소비자 욕구를 보다 충족시키고자 대대적인 지역 운영체제를 개편하고 나섰다.
코닥은 아태지역 총괄 회장이던 카렌 A.스미스-필킹톤의 사퇴에 따라 아태지역의 담당체계를 남아시아와 북아시아로 나누었다. 이에 따라 북아시아 지역 총괄 회장으로 현 중국코닥 회장인 잉 예를, 남아시아 지역 총괄 회장에는 워렌 A. 위스뉴스키를 임명했다. 이들 각 지역의 총괄 회장들은 코닥 본사에 직접 보고하는 시스템으로 운용된다.
한국이 속해있는 북아시아 지역 담당을 맡은 잉 예는 앞으로 코닥 본사의 부사장으로서 아시아 지역의 외부업무를 비롯한 총괄적인 사업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남아시아 지역 총괄 회장인 위스뉴스키는 남아시아지역의 사업 운영을 총괄하며 북아시아의 운영 및 아시아 지역 장비 및 기기생산도 담당한다.

맥스터 로버트 츄 아태지역 부사장 취임
로버트 츄 맥스터 아태지역 세일즈 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최근 취임했다. 로버트 츄 부사장은 맥스터 아태지역 본부가 있는 싱가폴에서 일본을 포함한 아태지역 세일즈 마케팅을 총괄한다. 지난 17년간 브로케이드 아태지역 부사장, 쓰리콤 아태지역 OEM 부사장, 게이트웨이 남아시아 부문의 전무,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서버 및 툴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 및 총괄 매니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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