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지사장에 박성민씨, 주력 제품은 넷자임(Netzyme)
CSS는 1997년에 설립된 EAI 및 BPM 전문 업체로 그동안 주로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는데 이번 국내 시장 진출을 계기로 아시아의 다른 지역으로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SS가 아ㆍ태 지역에 지사를 설립한 것은 이번 한국이 처음이다.
CSS는 한국 지사의 초대 지사장으로 박성민 씨를 선임했으며, 기술지원 및 영업 인력들도 확보했다. 박성민 지사장(사진)은 컨설팅 전문업체인 하이프로컨설팅 대표 컨설턴트를 비롯해 한국IBM, CJ시스템 영업본부장, 한진정보통신 대외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CSS는 지난 10월 컨설팅 전문가인 조길선 전 한국오라클 고문을 자사의 부사장 겸 아ㆍ태 지역 대표로 영입하기도 했다. CSS 측은 이번 한국 시장 진출 배경으로 "한국 시장에서 다양한 통합 이슈가 부각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 BPM 및 SOA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CSS가 국내 시장에서 공급할 주력 제품은 '넷자임(Netzyme)'이다. 넷자임은 애플리케이션 통합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하며, 유니버셜 메시징 버스(UMB)를 통해 서비스 기반 아키텍처(SOA)까지 지원한다. 특히 이 제품은 경쟁사 제품들이 대부분 100MB 이상의 용량을 차지해 엔진이 무거운 데 비해 1MB도 채 안 돼 그만큼 가볍고 활용도가 뛰어나며, 닷넷과 자바는 물론 무선까지 지원해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