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돔ㆍ우드앱소버 장착, 고해상도 사운드와 자연스러운 음장감 조화

▲ JVC 우드(Wood) 시리즈 이어폰 HA-FX850, HA-FX750, HA-FX650

[아이티데일리] 일본의 오디오 비디오 등 가전제품 제조 판매업체 JVC가 18일 대학로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JVC 고해상도(Hi-Resolution) 오디오 우드 이어폰 3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이어폰 3종은 JVC가 개발한 나무 진동판을 적용한 우드(Wood) 시리즈로, HA-FX850, HA-FX750, HA-FX650 등이다.

JVC 우드 시리즈 이어폰 3종 모델(HA-FX850, HA-FX750, HA-FX650)에는 기존 제품보다 향상된 소리를 들려주는 '우드돔(Wood Dome)'과 '우드 앱소버(Wood Absorber)'를 장착해 고해상도 사운드와 자연스러운 음장감이 조화되는 JVC만의 독자적인 사운드를 구현한다.

우드 돔 유닛은 JVC만의 독자적인 박막 가공 기술로 돔형 진동판 앞에 원형태로 우드 디퓨저(유닛 외부로 향하는 음의 확산을 부드러운 음질로 조절)를 배치해 소리를 확산시키고, 음을 확장한다.

HA-FX850/750에 채용된 우드 앱소버는 하우징 후면의 활동링에 전해지는 불필요한 진동을 흡수하여 하우징의 울림을 제어한다.

HA-FX850은 우드돔 11mm 의 드라이버를 탑재해 음장감을 향상시켰고, MMCX규격에 따라 케이블 교체를 할 수 있다.

HA-FX750은 우드돔 10mm 의 드라이버를 탑재해 해상도를 향상시킨 제품으로 연주되는 악기의 소리를 보다 생생하게 재생한다.

또, HA-FX650은 우드돔 8.5mm의 드라이버를 탑재했으며, 어쿠스틱 악기에 최적화된 소리를 보다 가볍고 섬세하게 재생한다.

HA-FX850, HA-FX750, HA-FX650 이어폰 모두 귀에 꽂는 부분(이어피스)에 스튜디오 녹음환경과 유사한 ‘스파이럴 닷 이어피스’를 채용, 소리의 혼탁함을 억제하고 깨끗한 소리를 들려준다.

기본 구성품으로는 저반발 이어피스, 코드 키퍼, 휴대용 가죽 케이스 등이 제공된다.

이케베 와타루 JVC 켄우드 오디오 사업부 AVC 그룹 시니어 매니저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igh Resolution Audio) 음원 사이트의 증가로 고부가가치 헤드폰 시장이 성장했다”며 “고객이 실내외에 상관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간 표현력을 강화하고, 고해상도 사운드를 실현하기 위해 목표를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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