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노트북 제조업체들로부터 아직까지 배터리 없는 노트북을 만들겠다는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실제로 어느 업체의 노트북 개발자는 "노트북은 이동 컴퓨팅의 핵심 수단"이라며 배터리가 없는 노트북은 상상할 수 없으며, 전혀 개발 계획을 세우지 않았자고 말했다.
과연 이 개발자의 말대로 배터리 없는 노트북은 비 현실적인 것인가? 업무공간을 줄여주는 장점으로 요즘 사무실에는 일반 데스크톱 보다 노트북을 쓰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사무실의 업무용 노트북에 과연 배터리를 장착할 필요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배터리없는 노트북은 데스크톱에 비해 훨씬 고가의 노트북 가격을 낮출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이기도 하다.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