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S, "야머에 쏟아내는 아이디어가 경쟁력" 밝혀

▲ KT CS가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스팸차단 앱 '후후'
[아이티데일리] 출시 6개월 만에 57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스팸전화 차단앱 ‘후후’를 개발, 제공하는 토탈컨택서비스기업인 KT CS는 마이크로소프트 ‘야머’를 통해 전사 아이디어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보안 및 관리 효과까지 거뒀다.

실제 후후의 개발은 KT CS가 직급과 부서의 경계 없이 모든 임직원이 야머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올리고, 이를 채택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실제 서비스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 마이크로소프트 야머(Yammer)
KT CS가 도입한 MS 야머는 구성원 간의 의사소통과 협업을 위한 기업용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현재 전세계 20만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이 야머를 사용하고, 매월 전세계 가입자 수가 약 25만명씩 늘어나고 있을 정도로 많은 기업이 활발하게 도입하고 있다.

MS 야머는 KT CS 사례 뿐만 아니라 전세계 선도 기업들에게도 업무용 소셜 네트워크로 활용되고 있다.

통합출력관리서비스 전문 기업 ‘제록스(Xerox)’는 야머를 통해 전사적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임직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제품에 반영되는 기간을 크게 단축했다. 미국 보험 및 금융 분야 전문 기업 네이션와이드(Nationwide)도 기업용 소셜 서비스를 통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대폭 강화했다.

야머의 활용은 기업을 넘어 비정부기구까지 확산됐다. 세계자연보호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은 야머를 통해 전세계 약 150개국, 7천여 도시에서 ‘지구촌 전등 끄기(Earth Hour)’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윤무환 상무는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모든 임직원이 수평적으로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 아이디어가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될 수 있는 유연한 기업 문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야머는 전세계에서 가장 활발히 사용되는 기업용 소셜 플랫폼으로서, 많은 기업의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