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편입학 인원 감소에도 불구하고 디자인계열의 편입학 열기는 여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미대편입학은 보다 다각화 되어가고 전문적인 성향을 지닌 학생을 선호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편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다방면의 전문적 고사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타계열의 편입학에 비하여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 난항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늘고 있어, 보다 전문적이고도 체계적인 편입학 관리를 필요로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홍대 근처 디자이너들로 구성되어 미대편입학관련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다다디자인연구소는 10년 이상의 편입학 지도경력을 가지고 있는 홍익대학교, 국민대학교 출신의 두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신진 미대편입학 기관이다. 기존 입시 위주의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교육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관련 업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구소 측은, “잘 그리는 그림 한 장으로 합격의 영광을 얻을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며, 대학교 1, 2학년으로의 편입학이 아닌 3학년으로의 진학이기 때문에 디자인 기초를 중심으로 한 디자인 결과물을 제작하여야 하며, 편입학 고사에서 이를 보여주는 것이 관건”이라고 편입학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특히 “미대편입을 준비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높은 경쟁률과 실기력으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일반편입학의 경우 경쟁률이 100:1정도로, 바늘구멍을 통과해야 하는 기분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연구소 측은 “미대 편입학 합격은 멀리 있는 것만은 아니다”라며, 정확하게 인지해야 할 부분은 학교에서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집어내고 대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학은 디자인학과에 필요로 하는 학생을 모집하려 하지 예술학과로 진학하려는 학생을 선발하려는 것이 아니다는 것이다. 다다디자인연구소 측은 이와 관련 “타 학생들과 차별화 되어 있는, 경쟁력 있는 디자인실기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입시의 경력이 있고, 없고의 차이를 논하기 이전에 자신의 아이디어와 표현력이 얼마나 창의적이고 차별성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도록 하자. 이를 명심한다면 편입학 합격은 당신의 손에 있을 것이다”라는 것이다.
 
연구소 측은 이를 위해 변화하는 미대편입학 트랜드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전문 예비디자이너로의 성장에 밑거름을 주는 것이 목표로, 편입학 수작업, 드로잉, 포트폴리오, 디자인 자격증 등의 세분화 과정을 통하여 학생들의 전체적인 실력을 끌어 올려, 학교에서 원하는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주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다다디자인연구소 측은, 그 결과 2013년도에는 학생 전원이 서울 수도권대학 편입합격을 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자신들만의 오랜 경험과 열려있는 교육관을 통하여 일구어낸 성과라 강조하면서, 기존 학원의 개념에서 벗어나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디자인편입학연구소로 발돋움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합정역 3번출구 앞에 위치하고 있는 다다디자인연구소(02-338-0048)는 시각디자인, 공업디자인편입학의 분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편입학 포트폴리오, 드로잉, 학점은행 디자인학사과정의 별도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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