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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데이터센터의 안정성, 가용성, 유지보수 등 공인하는 ‘업타임 인증’

[컴퓨터월드]

 
   
 김웅경 한산씨엔에스 이사

Uptime Institute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이 이슈가 되면서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각 기관과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서면서 데이터센터의 안정성과 가용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그리고 유지보수는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는지 등에 의문을 나타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회사나 기관의 중요한 정보가 담겨있는 데이터센터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여파는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손실 규모가 문제가 아니라 회사의 생존이 걸린 문제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최근들어 데이터센터의 안정성과 가용성 등을 인증해주는 업타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인증을 받은 데이터센터가 3개에 불과할 만큼 인식이 낮았지만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업타임 인증을 받으려는 데이터센터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Uptime Institute는 현재 데이터 센터의 인증 업무를 수행하는 유일한 국제 기관이다. 1999년에 설립됐으며 데이터센터의 안정성, 가용성, 무중단 유지보수성 등에 대해 4개(Tier-I, II, III, IV)등급으로 나눠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Uptime Tier 인증
 

업타임 인증은 일반적으로 ‘설계, 구축, 운영’ 등 3가지 분류 방식이 적용된다. 전 세계 55개국 370여개 이상의 데이터 센터가 이 3가지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Uptime Institute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현재 3개 데이터 센터가 Tier- III ‘설계’ 인증을 부여받았다. ‘설계, 구축, 운영의 3가지 인증은 순차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1) 설계(TCDD, Tier Certification of Design Documents)

도면 그리고 데이터 센터 설계와 관련된 문서를 Uptime Institute에 제출해 등급 기준과 부합하는지를 점검해 최상의 설계를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설계 인증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ㆍ도면 및 설계와 관련된 문서의 리뷰
ㆍ설계상의 결함과 운영 지속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항 리뷰
ㆍ보고된 사항들의 이해를 확인하기 위해 Uptime 컨설턴트와 데이터 센터 담당자들간의 컨퍼런스 콜 수행
ㆍUptime 컨설턴트에 의해 수정 요청된 도면 및 설계와 관련된 문서 리뷰
ㆍ설계 인증 획득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삼성 SDS 수원 데이터 센터(2010년 3월 1일), 현대 오토에버 파주 데이터 센터(2011년 12월 8일) 한전(KEPCO) 대전 데이터 센터(2012년 1월 13일)가 설계 인증을 취득했다.

2) 구축(TCCF, Tier Certification of Constructed Facility)

설계 인증이 완료된 데이터 센터의 모든 인프라가 제출된 설계 도면에 따라 구축됐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축 인증 과정은 다음 절차를 따른다.
ㆍUptime 컨설턴트들이 데이터 센터를 방문해 구축된 인프라 평가
ㆍ제출된 설계도면과 구축된 인프라들의 차이를 판단
ㆍ통합신뢰성시험 서류 확인
ㆍ특정 데모 시연
ㆍ구축 인증 획득

3) 운영(TCOS, Tier Certification of Operation Sustainability)

운영 인증은 구축 인증이 완료된 데이터 센터의 운영 평가를 목적으로 하며 관리, 운영, 건물 특성요소들이 데이터 센터의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다. 

운영 인증은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른다.
ㆍUptime 컨설턴트들이 데이터 센터를 방문해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평가
ㆍ사이트 위험 요소 평가
ㆍ운영상의 결함을 파악하고 추천 변경사항 제시
ㆍ운영 인증 획득

인증 획득 기간 및 비용

‘설계, 구축, 운영’ 인증에 필요한 소요 기간과 비용은 일정하지 않다. 데이터 센터의 ‘상면 면적’과 ‘N구조에 대한 IT전원 부하’등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

Uptime 컨설턴트들은 인증에 대해 기본적으로 2회의 리뷰를 제공하며, 1번의 리뷰에 소요되는 기간은 약 2주이다. 만일 2회의 리뷰 기간 동안 수정요청 받은 내용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기간이 늘어날 뿐 아니라 비용도 추가된다.

Uptime 인증 자격증

Uptime 인증을 획득하는 데 있어 ‘자격증’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자격증의 취득은 Uptime에서 제시하는 데이터 센터의 표준 등급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또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인증에 대한 경험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인증을 받을 때 많은 도움이 된다.

2009년을 시작으로 54개국 507명 이상의 데이터 센터 전문 인력들이 ATD와 ATS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자격증의 종류는 총 2가지이며, 취득의 목적에 따라 해당 과정 신청이 가능하다.

자격증의 종류

ATD(Accredited Tier Designer)
데이터 센터의 설계 부분에 중점

ATD는 데이터 센터의 설계 부분에 초점을 맞춘 자격증이다. ATD 자격증을 보유한 데이터 센터의 전문가는 데이터 센터의 초기 구축 단계에서 고객들에게 적합한 Tier 등급을 제안할 수 있으며, 실패의 위험 요인들을 파악하고 수정할 수 있다.

ATS(Accredited Tier Specialist)
데이터 센터의 운영에 중점

데이터 센터의 운영에 초점을 맞춘 자격증이다. ATS는 토폴로지와 운영 지속성의 두 가지 측면을 기반으로 데이터 센터의 최적 운영을 위한 정확한 Tier 등급 적용이 가능하다.

자격증 교육 신청은 Uptime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교육 기간은 총 3일이며, 2일 동안 이론 및 실기 교육을 한다. 시험은 교육 마지막 날에 시행되며, 시험을 통과하면 2주 내에 자격증을 부여 받는다.

교육 비용은 2014년도 3월 기준으로 USD 4,985이며, 숙박비와 여행 경비는 제외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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