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프로2 개봉기와 노크코드 리뷰

 
G프로2 개봉기 노트코드 후기
 
LG G프로2는 작년을 뜨겁게 달군 LG G2의 프로버전으로서 G2에서 호평받았던 OIS 기능을 강화한 OIS플러스 카메라를 탑재를 하고 후면키는 그대로 살리면서 노크온보다 진보된 노크코드를 탑재를 한 제품입니다. LCD 역시 G2보다 커진 5.9인치를 탑재를 함으로서 스마트폰보다는 페블릿에 조금 더 가까운 제품이 되었습니다.
 
 전 무엇보다 커진 화면과 선명한 IPS 화면 그리고 같은 5.9인치 스마트폰이였던 G Flex 보다 가벼워진 것이 맘에 들더군요. 카메라 기능도 G Flex보다 많이 좋습니다.
 
 
LG에서 밝히는 G프로2의 스펙은 위와 같습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800 쿼드코어, 3GB LPDDRR램, 풀HD IPS LCD, 제로갭터치, 1300만 화소의 OIS플러스를 탑재한 카메라, 빠른 멀티포인트AF와 듀얼레코딩, 듀얼카메라
 
 aptX를 지원하고 있으며 Hi-Fi 24bit/192KHz의 Flac파일 재생, 1 Watt의 스피커
 
 블루투스와 NFC를 지원하고 있으며 게스트모드와 컨텐츠잠금모드를 탑재를 하여 개인의 자료를 다른 사람으로 부터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놨습니다. 옵티머스 뷰2때부터 호평받은 Q리모트 기능도 그대로 들어 있으면서 이전작들에서 호평받았던 노크온 기능은 노크코드로 발전 시켰습니다.
 
 노크코드는 처음에는 조금 불편하게 느껴지는데 익숙해 지면 익숙해 질수록 편한듯 합니다. 제로갭 터치 역시 LG G2에서는 액정에 금이 가면 LCD의 반이 터치가 안되는 단점을 가졌었는데 이번에는 제로갭 터치를 넣으면서도 액정에 손상이 가도 그대로 터치가 되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단점을 계속 보완하는 자세 아주 좋습니다.
 
 
LG G2만 해도 구라베젤이니 뭐니 해서 까이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구라베젤 없이 정말로 얇은 베젤을 만들어 냈습니다. 5.9인치의 크기에도 172g이라는 가벼운 무게를 만들어 냈습니다.
 
 
LG G2와 마찬가지로 사이드에는 모든 버튼을 없앴으며 하단에는 마이크로USB 단자와 마이크가 있습니다.
 
 
 
상단에는 3.5파이 오디오짹과 마이크 그리고 적외선IR단자 DB안테나가 위치해 있군요. 후면을 둥그렇게 깎아서 그립감을 상당히 높힌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5.9인치에도 불구하고 한손에 쏙 들어오는 그런 그립감을 과시합니다.
 
 
후면에는 전원 버튼을 사이에 두고 볼륨키를 배치를 해서 LG G2의 후속작임을 알렸으며 1300만 화소 OIS+ 카메라와 함께 1 Watt의 스피커가 들어 있습니다. 스피커가 스테레오가 아닌 것은 아쉽네요. 페블릿이라면 이제 스테레오 스피커가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1300만 화소의 OIS+ 카메라는 LG G2의 OIS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적으로 한번더 흔들림을 잡아줘서 이전 G2보다 흔들림을 더 잘 잡아준다고 하네요. 저조도에서 나타나는 픽셀의 뭉침현상이 여전히 있긴 합니다만 확실히 G2에 비해서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구성품은 본체 외에 충전이 가능한 거치대, USB어댑터, 설명서, USB케이블, 배터리2개, 쿼트비트2 이어폰이 들어 있습니다
 
 
배터리는 LG G Flex의 3,500mAh보다는 적은 용량입니다. LG G Flex의 지치지 않는 배터리는 정말 자랑거리였었는데 말이죠. LG G프로2 역시 상당히 강한 배터리 성능을 보여주긴 합니다만 확실히 용량의 차이랄까 G Flex보다는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터리 분리형이라는 것에 만족하고 사용해야겠죠.
 
 
 
스피커 구멍이 두개라서 잠시 스테레오가 아닐까 기대해 봤으나 역시나 스테레오 스피커는 아니고 모노스피커입니다. 1Watt나 되어서 일까요? 이전 스마트폰에 비해서 상당히 우렁찬 소리를 들려줍니다. 사람들이 많은 공간에서 울리면 민망할 정도라니까요.
 
 
 
전작인 LG G Flex와의 크기 비교 입니다. 같은 5.9인치인데 G Flex가 조금 더 크게 느껴지는군요. 아마도 앞으로 조금 휘어 있어서 인 것 같습니다. 화면은 G Flex의 경우 HD화면이고 G프로2는 풀HD여서 그런지 G프로2가 상당히 더 좋게 느껴집니다.
 
 다음 휘어지는 폰이 나올때는 LCD의 성능이 더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엘지에서도 이제 엘지계정을 지원하는군요. 초기 설정에서 엘지계정을 설정을 하면 LG 클라우드에 갤러리, 음악, 비디오 앱등의 컨텐츠를 클라우드에 저장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훨씬 전부터 이렇게 들어 있어야 한다 생각되었는데 이제서야 만들어지는게 조금 아쉽네요.
 
 
제가 받은 제품은 SKT용 LG G프로2인데요. SKT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SKT T전화를 LG G프로2에 탑재를 해서 발매를 하였는데요. 인터페이스도 이쁠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스팸방지 기능이 들어 있고 전화번호 검색 역시 SKT114의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 합니다.
 
 
에니메이션 효과도 이쁘고 작은 수신 화면 모드로 게임을 하거나 웹브라우징중에 전화가 와도 전화앱으로 넘어가지 않고 하던일
을 계속 할 수 있어서 상당히 편리합니다. 물론 게임에서 구석의 한 부분을 가리니 나쁜점도 있다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멀티테스킹이라는 부분으로 본다면 바람직한 모습이고 전화기라는 본연의 기능을 생각할때는 아닐 수도 있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편리하다고 생각중입니다.
 
 
통화기록에서 자주 전화하는 사람을 점점 위로 올려주는 통화대상 추천화면도 맘에 들고 말이죠.
 
 
스팸도 자동으로 보여줘서 이제 더이상 후후 같은 스팸 차단 어플을 설치할 필요 역시 없어졌으며 검색까지 바로 되어서 상당히 편리한 SKT T전화 입니다. SKT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 T전화를 잘 이용하시면 LG G프로2용 전용케이스를 받으실 수 있으니 한번 이벤트에 도전해 보세요
 
 
 
노크코드는 처음 스마트폰을 설정할때 설정하는 설정 단계가 들어 있습니다. 노크코드의 설정은 언제라도 잠금화면에서 바꾸실 수 있구요.
 
 
노크코드를 까 먹으실 경우를 대비해서 핀넘버를 넣어두시는 것 잊지 마시구요.
 
 
소프트키를 지원하는 최근 엘지폰 답게 버튼의 배열은 본인이 알아서 선택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번 하단 버튼 배열은 숨기기 기능이 없는 것 외에는 모두 맘에 드네요. 어여 소프트키 숨김 기능 넣어달라며...
 
 
 노크코드는 기본적으로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입력이 가능하다 후면키를 이용해서 화면이 켜진 상태에서도 입력할 수 있습니다.
 
 
설정의 화면으로 가시면 잠금화면 부분에서 언제라도 노크코드를 재설정 하실 수 있지요
 
 
노크코드가 어떤 것일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노크코드는 화면을 4분할을 한 다음에 본인이 설정해 둔 코드를 화면에 두드리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이것이 정중앙을 기준으로 시작이 되는 것이 아니라 처음 두드리는 곳부터 코드가 시작하기 때문에 화면의 어느곳이라도 노크코드를 실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손으로 잡고 다른손으로 노크코드를 입력해도 먹히고 한손으로 잡은 다음에 입력을 해도 코드가 먹힌다는 이야기죠. 제가 말로 설명하는게 조금 약하다 보니 동영상을 통해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시다 싶이 제가 중앙에 코드를 입력 했을때도 화면이 잘 켜지고 우하단에서 한손으로 코드를 입력했을때도 잘 동작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바로 입력이 가능해서 화면 켜짐과 동시에 노크가 입력이 되어서 참 재미나구요 또한 코드는 2개부터 8까지 지정이 가능해서 총 8만개가 넘는 패턴을 그려서 넣을 수 있습니다.
 
 화면에 내가 두드리는 코드가 잘 안보인 다는 것도 강점이라 생각 되네요 패턴같은 것은 그리다 보면 화면에서 보이기 때문에 별로 좋지 않죠.
 
 
 
노크코드와 함께 사진이나 동영상을 숨길 수 있는 기능이 내장되어서 이제는 남들에게 공개되지 않기 원하는 사진들을 숨겨 놓으실 수도 있게 되었는데요. 남들이 보지 않기를 원하는 사진을 선택을 하셔도 되고 갤러리에서 여러장을 선택 하셔도 됩니다.
 
 
메뉴키를 누르시면 잠금이라는 말이 보입니다.
 
 
 
이전에 비밀번호를 설정해 두신 것이 없다면 비밀 번호를 새로 설정하셔야 합니다.
 
 
잠긴 파일들은 갤러리에서 잠김 파일 보기를 통해서 볼 수 있죠. 이때 비밀번호가 필요한 겁니다. 참 편리하죠?
 
 
저는 최근에 이런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여러가지 기능을 참 좋아하는데요. 사실 스마트폰이 생체인식이 가능해지면 이런 기능들은 상당히 부가적인 것이 된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번 LG G프로2에는 생체인식 기능이 없기 때문에 노크코드와 파일을 잠그는 기능을 통해서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생체인식이 없는 G프로2에서는 이 기능이 정말 최선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노크코드는 생체인식이 없는 스마트폰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잠금 방식이라 생각 되네요. 인식도 잘 되고 말이죠. 
 
 
이렇게 해서 LG G프로2의 개봉기와 노크코드 기능에 대해서 살펴 봤습니다. LG G프로2가 시기적으로 상당히 애매한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라 생각 됩니다. 지문인식 기능도 없고 방수도 되지 않고 말이죠.
 
 하지만 보안 관련해서는 기존의 엘지폰들의 장점인 노크온을 노크코드로 분명히 잘 승화 시켰고 5.9인치의 대형 화면은 보기 편하다 못해 경이롭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여태 제가 만져본 폰중에는 가장 크고 멋진 화면을 제공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네요.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네 이게 최선이라 생각 됩니다. 
 
 프로세서는 기존의 스냅드래곤 800을 그대로 사용했지만 램의 크기 때문인지 이전 폰들보다 어플리케이션들이 더욱 부드럽게 실행 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억장소가 크다는 것은 그만큼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니까요.
 
 다른 스마트폰들이 나오더라도 5.9인치의 커다랗고 선명한 화면을 원하신다면 LG G프로2는 최선의 선택이 되실 것이라 보이네요. 노크코드도 인식도 잘 되고 쓸만 하고 말이죠. 카메라 역시 아주 잘 나오는 편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LG G프로2의 OIS+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열심히 찍어봐야겠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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