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뮤지션 지원해 173팀 526편 영상 제작 및 소개

 

[아이티데일리] 네이버는 네이버문화재단의 음악소개 프로그램 ‘온스테이지’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 특별상’을 지난 28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네이버는 2004년부터 시작된 한국대중음악상이 대한민국의 주류와 비주류를 넘어서 한국음악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증명하는 시상식으로, YES24 무브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온스테이지’는 김창남 선정위원장(성공회대 교수)를 비롯해 총 64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하는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온스테이지’가 인디 뮤지션들이 더 많은 대중들에게 자신들의 음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문화재단이 만든 프로그램으로, 2010년 11월 18일 시작해 지금까지 매주 한 팀씩 총 173팀의 인디 뮤지션들에게 526편의 고품질 영상을 제작 및 소개해왔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창작 국악-월드 뮤직 밴드 ‘고래야’의 ‘온스테이지’ 영상은 브라질 MTV를 통해 남미 지역에까지 소개된 바 있으며, ‘온스테이지’에서 인기를 모았던 퓨전 록 밴드 ‘잠비나이’는 ‘네이버 뮤직 초이스’ 후원으로 3월 11일부터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음악 쇼케이스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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