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내 여자를 부탁해' 여의도점에서는 스피드데이트 전문 서비스 소울메이팅(대표 오경남)이 마련한 이색적인 미팅파티가 열렸다. '러브뉴이어 2014'라는 주제로 소위 ‘골드남’과 ‘인기녀’들의 특별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 것.
 
이 같은 ‘스피드데이트’는 바쁜 현대 사회에서 손쉽게 이성을 만나기 힘든 남녀들에게 새로운 만남의 문화로 눈길을 끌고 있다.
 
소울메이팅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삼성, LG, 금호그룹과 변리사, 박사 과정 등 여러 기업과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졸업자 모임의 단체 신청으로 준비되었다.
 
3주간의 프리미엄 미팅 접수 기간 동안 무려 100여명에 달하는 여성 신청자가 관심을 보인것으로 밝혀, 이색적인 미팅파티에 보여지는 인기를 가늠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미팅파티에는 매주 진행중인 소울메이팅의 주간 미팅파티 여성 참가자 가운데 과반수 이상의 남성들로부터 지망표를 받았던 ‘객관적인 매력과 미모’를 갖춘 스타멤버 여성 10명이 최종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소울메이팅이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미국이나 유럽 스타일의 정통 스피드데이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녀 참가자들은 달콤한 와인과 유쾌한 분위기 속에 각기 다양한 스타일의 이성들과 1:1 로테이션 대화를 나누며 마음에 드는 ‘짝’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32세 전문연구원 스타멤버 여성은 "좋은 분들을 짧은 시간에 많이 만나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34세 대기업 골드멤버 남성 역시 "신선하고 재미있었다"는 후기를 남겼다.
 
이와 관련, 이지은 소울메이팅 홍보 팀장은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이성을 만나기 힘든 엘리트맨과 커리어우먼들에게 특별한 만남의 자리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품격있고 다채로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울메이팅의 스피드데이트 참가를 희망하는 싱글남녀는 홈페이지(www.soulmating.co.kr)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매주 20~30대를 비롯하여 월말에는 30~40대 만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대별로 행사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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