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 ExoGear 엑소마운트 터치 >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발달로 차량용 내비게이션 대신 스마트폰의 내비게이션 어플을 사용해서 길안내를 받는 분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얼마전에 만난 친구는 차를 뽑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차량에 들어 있던 내비게이션이 맘에 안든다고 스마트폰을 켜고 운전을 하더군요.

저희집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요. 저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2년전쯤 구매한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이제는 업데이트 하려 해도 돈을 내야 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도 반영이 안되다 보니 이제는 거의 쓰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내비게이션을 켜고 다니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내비게이션으로 쓰려면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스마트폰 차량에 고정시켜주는 거치대가 되겠지요. 이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에도 참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이전에 구입했던 제품은 마운트 되는 부위가 넘 약해서 자주 떨어져서 아주 불편했습니다. 제 입김을 하아~하고 불어 넣는데도 좀처럼 붙지 않더군요. 제 기가 부족했는지 말이죠.

이러는 불편함을 겪는 도중 눈에 띈 제품이 있으니 오늘 소개해 드리는 엑소마운트 터치 제품입니다.

ExoGear의 엑소마운트 터치 제품은 여태 국내에서 구매가 불가능 했었으나 이번에 KM모바일에서 정식으로 수입을 하면서 이제는 구매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생긴 것은 다른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와 다른게 없어 보이는데 말이죠. 뭐가 그리 좋은 것일까요?

제조사가 밝히고 있는 엑소마운트 터치의 장점은 스마트폰의 착탈이 간편하고 ExoSeal이라는 가장 강력한 기술을 사용하여 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강력한 흡착력으로 대부분의 표면에 부착이 가능하다고 합네요. 3.5인치부터 5.8인치 스마트폰에 사용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6인치 이상 제품이 따로 존재합니다)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떼고 나서는 부착 부위를 닦아주기만 하면 다시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포장을 뜯어 보았습니다. 엑소마운트 터치 본체와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설명서의 현지화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조금 아쉽지만 그렇게 설명이 필요한 제품은 아니라서 상관은 없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거치대는 차를 탈때는 쉽게 착용이 가능하고 내릴때는 쉽게 스마트폰을 분리할 수 있어야 좋겠죠? 이런 점에서 엑소마운트 터치는 상당히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여 줍니다. 스마트폰을 저기 대기만 하면 착 하고 양쪽이 들어오면서 스마트폰이 고정이 되거든요.

나중에 분리를 할때는 후면의 버튼을 안쪽으로 눌러주면 스마트폰이 분리가 되지요. 안쪽으로 조여지는 힘도 적당히 좋아서 충격을 받아도 스마트폰이 떨어지거나 하는 일이 없어서 좋더군요. 전에 사용하던 제품은 스마트폰이 자꾸 흘러내렸었다는 슬픈 이야기.

스마트폰을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하다 보면 스마트폰을 가로로 놓을 일이 많으실 수도 있는데요. 후면의 기어를 잠시 풀면 거치대 부분이 360도로 자연스럽게 회전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원하는 방향이 되면 후면의 기어를 다시 조여주시면 단단하게 고정 됩니다.

5.8인치 스마트폰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만 6인치의 엘지 지플랙스를 넣어본 결과 잘 착용이 되었습니다. 갤럭시노트2의 경우도 무리 없이 장착이 잘 되었는데요. 갤럭시노트2의 경우 커버가 있는 제품의 경우는 케이스를 벗긴 다음에 사용을 해야만 했습니다. 커버가 있는 케이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알아두셔야 할 듯 합니다.

스마트폰 거치대가 착탈이 아무리 편하게 되어도 거치대가 차량에 찰짝 달라 붙어 있지 않는다면 그 거치대는 거치대로서 점수가 빵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바닥을 보시면 다른 제품들과 확연히 달라 보입니다. 제가 여태 써 왔던 제품들과는 붙는 부위 넓이 자체가 틀리다고 해야 하나요?

원하시는 부위에 붙인 다음에 상단의 레버를 내려주시면 단단하게 고정 됩니다. 접착력이 얼마나 좋은지 대부분의 평면에 붙을 수 있다고 합니다. 기존의 제품들은 유리 같은 미끄러운 부위에만 붙었었죠.

제품 초기에는 하단에 커버가 있으니 커버를 제거하신 다음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혹시 이곳이 지저분해지면 물로 닦아내고 드라이기로 말려서 다시 사용하시면 된다고 하네요.

정말 아무데나 부착이 되나 하고 나무로 만든 책장에 붙여 봤습니다. 정말 착하고 붙더군요. 다른 고무 제품 같으면 택도 없었을텐데 말이죠.

엘지 지플렉스를 붙여 봤습니다. 이렇게 붙여 놓고 밥먹고 게임한판 하고 왔는데도 잘 붙어 있더군요.

고정대를 풀어서 제품을 떼내 봤습니다. 하단의 접착 부위 자체가 접착력이 상당히 좋은 소재여서 그런건지 ... 이렇게 되었더군요.

가서 바로 물로 씻어서 드라이기로 말려 왔습니다. 수건이나 휴지 같은 것으로 닦으시면 휴지가 막 떨어져 나와서 붙기 때문에 꼭 드라이기 같은 것으로 말리셔야 합니다.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 차량에 완성~~

나무판에도 착 하고 달라 붙는 제품이니 차량에도 잘 붙겠죠? 대부분의 차량용 거치대들은 접착력 강한 양면테이프로 많이들 붙게 되어 있는데 말이죠. 그런 제품들은 한번 붙여 놓으면 뗀 다음에 재 사용을 못할뿐만 아니라 차도 지저분해 지니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엑소마운트 제품은 접착력도 강한데도 불구하고 제거하고 나면 깨끗합니다.

아이폰5S를 넣어서 한번 사용해 봤는데요. 잘 사용이 되는군요.

후방의 기어를 푼 다음에 돌리고 다시 조여서 고정을 하면 스마트폰 방향 바꾸기도 쉽고 고정이 되어서 흔들리지도 않습니다. 힘이 없는 아이들은 자주 고개숙인 거치대가 되기도 한다죠...

이렇게 빨판이 강한 엑소마운트 터치제품도 있습니다만 저희차처럼 쓰지도 않는 CD가 달리신 분들을 위한 제품도 나와 있습니다. 같은 ExoGear에서 나온 엑소터치 시디라는 제품인데요. 이 제품은 하단에 강력한 빨판 대신 시디에 스마트폰 거치대를 놓을 수 있는 제품 입니다.

대부분의 시디슬롯에 사용할 수 있으며 거치를 해 놓은 상태에서도 시디플레이어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던데요. 저희집은 시디가 고장난지 백만년전이라 시디플레이어가 되는지 확인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엑소마운트 터치와 마찬가지로 편리한 착탈을 자랑합니다.

이 부분이 시디 플레이어에 들어가는 것인데요. 그 외에 메카니즘은 엑소마운트 터치와 완전히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얼굴이 똑같이 생긴 쌍둥이인데 성별이 다른 쌍둥이라고나 할까요... 생각해 보니 별로 기분은 좋지 않네요.

시디 플레이어에 하단의 마운트 부분을 넣은다음에 제가 사진에 표시한 부분을 돌려주면 시디에 넣은 곳이 양쪽으로 벌어져서 시디 플레이어에 단단하게 고정되는 방식 입니다.

놀고 있는 시디 플레이어가 있다면 시아에 방해되지 않게 이렇게 쓰는 것이 더욱 효율적일 지도 모르겠어요.

완전 편리해 보이죠? 위에 차량용 내비게이션이 있었던 흔적이 보입니다. 이제는 내비게이션은 버리고 스마트폰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거라며...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인 ExoGear 엑소마운트 터치 & 엑소마운트 터치 CD 제품은!!

일단 스마트폰의 착탈이 상당히 편리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착탈이 편리한데 불구하고 단단히 고정이 되어서 좋구요. 기존의 차량용 거치대들은 차량에 접착을 해야하는 제품들이 대부분인데 이 제품은 흡착력으로 붙는 제품이라서 차가 지저분해 지지 않아서 좋습니다.

근데 이전에 쓰시던 흡착이 되는 제품들은 자꾸 떨어져서 불편 하셨다구요?

이 제품은 짱흡입력쎈 테크놀로지를 넣어서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흡입력이 얼마나 좋은지 유리같이 맨들맨들한곳이 아니라도 잘 붙는다고 하니까 말이죠. 차량을 바꾸시더라도 제품을 떼 내시고 접착 부위만 깨끗이 씻어서 사용하시면 된다고 하니까요. 착탈이 쉽고 차량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는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를 찾으셨다면 추천해 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데모영상을 보면 농구공이나 벽돌에도 막 붙이고 그러네요. 공식 홈페이지는 http://www.exogear.com 입니다.

저도 완전 잘 사용하고 있는 거치대라 추천드리고 싶네요. 소개 해 드린 거치대는 스마트폰용이고 공식 홈에 가시면 태블릿PC용이 따로 존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