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고수 주연 영화 ‘집으로 가는 길’도 29일부터 VOD 예정



[아이티데일리] KT의 IPTV서비스 올레tv는 산드라블록 주연의 영화 ‘그래비티’를 클라우드DVD로 서비스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올레tv에 따르면, 영화 ‘그래비티’는 IPTV 서비스 중 올레tv에서만 한 달 여간 단독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영화 ‘그래비티’는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우주를 극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흥행과 평단의 호평을 모두 얻은 것으로 평가받으며, 국내 관객 수도 320만을 넘은 바 있다. ‘그래비티’는 제71회 골든 글로브 감독상과 미국제작자조합(PGA) 작품상을 수상했고, 3월 2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10개 부문 최다 후보에 오른 상태다.

이 외에도 올레tv는 다큐멘터리 ‘우주쓰레기 전쟁’과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아들 조나스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 스핀오프 단편영화 ‘아닌강 (ANINGAAQ)’도 함께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레tv는 전도연, 고수가 주연한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을 29일부터 VOD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남편 친구의 부탁으로 대신 짐을 들어주다 마약 운반범으로 오인돼 먼 타국에서 수감 생활을 해야 했던 평범한 주부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2004년 일어났던 ‘장미정 사건’을 소재로 방은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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