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문화재단 후원, 오는 18일부터 1년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아이티데일리] 네이버문화재단(대표 오승환)은 자사가 기획한 문화과학 강연 프로젝트 ‘문화의 안과 밖’이 오는 18일 오후 2시에 첫 강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문화의 안과 밖’은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석학들과 함께 학문, 문학, 예술, 여론을 포괄한 문화 전체를 조망하고 되짚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문화과학 강연 프로젝트로, 프로젝트의 자문운영위원회 위촉식을 지난 12월 3일 가진 바 있다.

네이버는 ‘문화의 안과 밖’ 강연이 2015년 1월 10일까지 약 1년간 안국동 안국빌딩 신관 4층 W스테이지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리며, 50여 명의 강연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이번 프로젝트 첫 번째 섹션의 주제가 ‘공적 영역의 위기’이며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첫 강연은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의 ‘문화의 안과 밖-객관성, 가치와 정신’이며, 김상환(서울대), 문광훈(충북대) 교수가 초청토론자로 함께할 예정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후 ‘문화의 안과 밖’ 강연 시리즈는 ‘공적 영역의 구성’, ‘문화 예술과 현실’, ‘시대와 새로운 과학’, ‘자연, 물질, 인간’, ‘역사와 전통의 의의’, ‘근대성의 재검토’, ‘시대의 여러 문제’ 등 총 8개의 세션과 하위 50개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한편, 네이버는 ‘문화의 안과 밖’ 강연을 2월 중 오픈 예정인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서도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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