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델피노리조트서 추계학술대회 개최...30여 논문발표



[아이티데일리] 한국BI데이터마이닝학회(회장 조재희) 추계 학술대회가 29일 오후 속초 델피노리조트에서 개막됐다.

‘빅데이터 시대, 데이터사이언티스트의 역할’을 주제로 1박2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쌀쌀한 날씨에도 학회 회원 15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29일 첫날 대회에는 서울대 데이터과학과 지식창출 연구센터 이영조 교수의 기조연설에 이어 허선 교수와 이성임 교수를 좌장으로 ‘Text Mining Applications’과 ‘Feauture Selection & Efficient Computing’ 세션이 각각 진행됐다.

둘째날인 30일에는 진서훈 교수와 이영섭 교수를 좌장으로 ‘Visualization & Text Analytics’와 ‘SNS and Bibliography Analytics’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며, 김성범 교수와 박헌진 교수를 좌장으로 ‘Recommendation Systems’과 ‘Data Mining Applications’ 세션도 이어진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특히 ‘계절적 변동을 반영한 키워드 광고단어 가치평가’ 및 ‘빅데이터 메타연구’, ‘스마트폰 센서 및 시공간 데이터 기반의 사용자 행위예측’ 등 최근의 이슈인 빅데이터 관련 논문이 대거 발표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연설문 텍스트마이닝을 통한 미국 공개시장위원회 주요인사들의 통화정책 분석’ 및 ‘R을 활용한 고성능 컴퓨팅 패키지 분석’, ‘날씨정보를 활용한 마케팅 기법’ 등 대회 기간인 이틀 동안 30여 편의 논문 및 연구실적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내년부터 2년간 한국BI데이터마이닝학회를 이끌어갈 회장으로 인하대 박헌진 교수가 선임됐고, SAS 논문 경진대회에서는 포항공대 김용덕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