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 빅데이터 검색엔진 ‘코난 서치 4’와 ‘코난 텍스트 애널리틱스’ 제공
[아이티데일리]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CJ헬로비전이 지난 26일 개편한 ‘헬로TV’의 스마트 추천, 콘텐츠 통합 검색서비스에 자사 ‘코난 서치4’와 ‘코난 텍스트 애널리틱스’를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헬로tv 개편의 핵심은 사용자들의 시청 이력 데이터를 분석, 개인별 취향에 맞는 맞춤형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추천 서비스’이다.
여기에 도입된 코난테크놀로지의 추천솔루션은 시청 로그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 개인별로 장르/감독/배우 선호도를 계산하고 영화의 시놉시스 텍스트를 분석해 영화들 간의 연관도인 “내용상의 매칭도”를 파악하는 역할을 한다.
헬로tv 스마트 추천 서비스의 특징인 ‘나와의 매칭지수’는 이와 같이 분석된 장르/감독/배우/내용의 매칭도를 종합해 산출된 것이다. 이로써 리모콘 버튼을 여러 번 클릭해가면서 취향에 맞는 영화를 오랜 시간 찾아 다녀야 했던 불편이 줄어들게 됐다.
또한 헬로tv는 리모콘으로 VOD를 검색하는 사용자들에게 더 쉽고 편한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서 다양한 검색 편의기능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ㄱㅅ'으로 초성만 입력해도 완성어인 ‘관상’으로 퀵서치가 가능케 됐다. 또 ‘레’와 같이 한 음절만 입력해도 ‘레미제라블’을 자동 완성해 검색어로 추천해준다.
이와 같이 버튼 클릭 수를 대폭 줄여주는 검색 기능은 키보드가 아닌 리모콘을 사용하는 TV 시청자들에게 훨씬 더 서비스 가치를 발휘하는 편의기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난테크놀로지 김정길 과장은 “헬로tv에서는 리모콘으로 VOD를 찾아볼 때 웹포털처럼 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며 “추천 역시 사용 이력 데이터가 쌓일수록 더 똑똑해지는 시스템으로 쓸수록 더 유용성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코난테크놀로지 최승일 솔루션사업 본부장은 “코난테크놀로지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수집, 분석, 검색, 관리 기술과 경험을 헬로tv의 맞춤형 개인화 서비스에 접목해 헬로tv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서비스가 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