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제25회 정보문화상 시상식’ 개최

[아이티데일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25일 오후 2시 서울 반포동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제25회 정보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보문화상은 건전 정보문화 확산 운동에 대한 각계의 참여와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진흥·기술·교육 부문의 우수사례를 선정, 시상하는 상이다.

대통령상이 제공되는 정보문화 대상은 인터넷중독 예방을 위한 어린이 뮤지컬인 ‘구름빵’을 공연한 강원정보문화진흥원에게 돌아갔다.

동화와 TV애니메이션으로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구름빵은 2012년 어린이들의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을 위한 뮤지컬로 재탄생했고, 총 8개 도시 1만8000여명의 관객에게 공연됐다.

국무총리상은 정보문화진흥 부문에서 청소년 대상 건전 정보문화운동을 추진한 e새생활운동중앙회가, 정보문화기술 부문에서 소셜댓글 ‘라이브리’ 서비스의 시지온이, 정보문화교육 부문에서 컴퓨터 알고리즘 교육과 정보올림피아드 대회 운영 등에 기여한 최진영 고려대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이 날 행사에서는 2013년 한 해 동안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미래부 장관 표창도 함께 진행됐고, 민관협력기구인 ‘행복한 스마트문화 실천연합’의 2013년 활동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복한 스마트 나눔 전달식’은 노인, 장애인,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의 정보 활용 교육에 소요되는 스마트 기기 30대를 관련단체에 전달하는 내용으로, 행실연 회원사인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기부물품을 접수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진행됐다.

특별 공연으로는 건전 정보문화를 주제로 한 청소년 음악 경연대회인 ‘나누리 뮤직페스티벌’의 결선 진출팀 전원이 함께 ‘나누리송’을 합창해 참석자들과 흥겹고 의미 있는 시간을 나줬다.

미래부 윤종록 차관은 “앞으로 민간 주도의 정보문화 실천운동이 더욱 활성화돼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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