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 파퀴아오-브랜던 리오스 맞대결, 24일 무료 생중계 실시


▲ 유스트림이 아시아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의 재기전을 24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에서 독점으로 무료 생중계한다.


[아이티데일리] 유스트림코리아(대표 김진식)는 아시아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와 브랜던 리오스가 맞붙는 경기를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 독점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파퀴아오는 사상 최초로 8개 체급을 석권한 필리핀 복싱선수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와 함께 현존하는 최고의 복싱 스타로 꼽힌다.

아시아 스포츠선수로는 처음으로 2009년 타임지 표지 모델을 장식하기도 했다. 54승(38KO승) 5패 2무의 화려한 통산전적을 자랑해왔지만 지난해 티모시 브래들리와 후안 마뉴엘 마르케스에게 연패를 당하면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파퀴아오는 리오스전을 앞두고 패배할 경우 은퇴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24일 경기를 사실상 마지막 재기전으로 여기고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유스트림은 24일 오전 11시부터 경기가 열리는 마카오의 베네치안리조트 코타이아레나 현장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이 경기뿐 아니라 언더카드 경기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상대인 브랜던 리오스(미국)는 통산 31승(23KO승) 1무 1패의 전적으로 최고의 기량을 지녔다.

이들의 대결은 PC와 스마트폰에서 유스트림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유스트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관련 공식 채널에 접속하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소병택 유스트림코리아 본부장은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매니 파퀴아오는 현재 전 세계 복싱 흥행을 주도하는 최고의 선수”라며 “해외 케이블 채널 사이트에서는 유료 중계되지만 유스트림은 국내에서도 복싱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길 바라는 차원에서 무료 생중계를 전격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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