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Tunes와 아마존 MP3에 이어 아시아권까지 음원배급 커버리지 넓혀



[아이티데일리]음원 유통 플랫폼 뮤직스프레이를 운영하고 있는 비손콘텐츠는 13일 대만 최대 뮤직스토어 KKBOX와 음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만 KKBOX는 중국 C팝 음악의 주요 유통사이며, 대만,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에 유저 수 1,000만 명, 150만 명 이상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의 뮤직스토어다.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이 좋은 음악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해외 스토어에서 이름을 알리거나 성공을 거두기 힘든 것이 현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된 서비스가 바로 뮤직스프레이다.

비손콘텐츠의 뮤직스프레이는 자신의 음악을 가진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전세계를 대상으로 음악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음원 유통 플랫폼이다.

현재 뮤직스프레이는 애플 iTunes와 아마존 MP3, 구글플레이, Spotify의 배급사이며, 멜론, 벅스 등 국내 유명 음원사이트에 음원을 배급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 최대 뮤직스토어 KKBOX와의 계약은 국내 음원 유통 시장에도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비손콘텐츠는 특히 이번에 성사된 대만 최대 뮤직스토어 KKBOX와의 계약으로 아시아권으로도 그 영향력을 넓힐 전망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뮤직스프레이의 아티스트들은 아이튠즈와 아마존 같은 영어권 음원시장 뿐만 아니라 아시아 주요 시장에도 음원을 배급, 배포할 수 있게 됐다.

아티스트들은 뮤직스프레이 회원가입 후 자신의 음악을 뮤직스프레이에에 업로드하기만 하면 된다.

또한 비손콘텐츠는 올 여름 미국(실리콘밸리, Kotra)과 유럽(프랑스, Toulous)에 지사를 설립하고 각종 페스티벌(Midem, SWXS 등) 관계자, 해외 프로모터들과 접촉하는 등 해외 오프라인 네트워킹 및 프로모션 채널을 강화함으로써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비손콘텐츠는 자우림의 소속사이자 슈퍼키드, Glen Check, 몽니, 후후 등의 소속사로서 국내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사운드홀릭과도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맺고 있어 국내 및 해외까지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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