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문소리 주연 코믹 액션 영화


▲ 영화 스파이 포스터


[아이티데일리] 곰TV(대표 곽정욱)는 7일부터 영화 ‘스파이’를 곰TV에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곰TV에 접속해 4000원을 결제하면 다운로드 또는 스트리밍 방식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영화 스파이(감독 정근섭)는 설경구, 문소리 주연의 코믹 액션 영화다.

최고의 스파이 철수(설경구 분)가 작전을 수행하던 중 남편의 정체를 모르는 부인(문소리 분)과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설경구의 허당 이중생활과 문소리의 코믹한 이중적인 주부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기존 액션 영화와 달리 1970년대식 스턴트 액션이 영화 속 매력을 더한다.

한편, 스파이는 한국식 코미디가 미국 관객에게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편견과 달리 미국 영화 평론가들이 만족한 영화로 큰 관심을 받았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인 주인공이 출연하지 않는 스파이 영화를 봐서 매우 재미있었다”며 “1970년대 냉전 시대 제임스 본드 류 영화 같아 보이지만 바람둥이 대신 공처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점이 흥미롭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CG로 하는 할리우드 영화와 달리 신선하며 재미있는 변화다”라고 덧붙였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파이는 지난 9월 5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이 326만 6641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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