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연재 중 SNS 통해 독자들 충분한 검증 받아


▲ 다음 스토리볼


[아이티데일리]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자사 서비스 스토리볼이 유료화 이후에도 일 순방문자 수 70만 명을 넘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스토리볼’은 지난 10월 22일 작가와 협의를 통해 일부 연재를 전격 유료화했으며, 이틀 만에 유료 판매 1만 건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스토리볼’은 연재 중 무료로 구독 가능하지만, 연재가 종료된 후에는 작가와의 협의를 통한 유료 전환 형태를 선보이고 있다.

다음은 스토리볼의 콘텐츠가 연재되는 동안 공감 기능과 SNS 공유를 통해 독자들에게 충분한 검증을 받아 유료화에 대한 저항감을 최소화했고, 공감을 가장 많이 받은 회차, 공유가 가장 많이 된 회차를 기준으로 유료화 전환을 실행해 정교함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스토리볼에 대한 관심은 출판업계에서도 이어지면서 연재작들이 줄줄이 단행본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한문장 긴여운’, ‘제너럴닥터 정제닥의 당연하지’, ‘오솔로 오래된 솔로’ 등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 곧 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이처럼 ‘스토리볼’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다음만의 콘텐츠 제작 시스템 때문. 다음은 ‘스토리볼’ 콘텐츠 창작자들과 직접 만나서 3~5개월에 걸쳐 기획, 제작하고 있다.

다음은 신진 작가와 각 분야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발굴했으며, 모바일 전문가가 직접 작가와 함께 프로듀싱을 진행해, 모바일 콘텐츠로서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최문희 다음 스토리프로젝트 팀장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만들어 보겠다는 취지로 장시간 고민하고 노력한 것이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것 같다”라며 “합리적인 수익 구조,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더 가치 있는 작품이 생산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창작자들과 함께 더욱 재미있고 가치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 ‘스토리볼’은 앞으로 더욱 가치 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토리볼’은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다음앱과 다음 모바일웹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를 통해 스토리볼 URL로 접속해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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