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프린터 호환되는 업계 표준 모바일프린팅 구현 목표


▲ 삼성, 제록스, 캐논, HP 등 기업들이 간편한 모바일 프린팅을 구현하기 위해 글로벌 비영리 회원 조직인 ‘모프리아 연합’을 결성했다.


[아이티데일리] 삼성, 제록스, 캐논, HP 등 기업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간편한 모바일 프린팅을 구현하고, 모바일 프린팅에 대한 접근성과 인지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글로벌 비영리 회원 조직인 ‘모프리아 연합’을 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모프리아 연합은 모든 모바일 기기와 프린터가 연동되도록 도와주는 보편적인 호환 표준을 설정하기 위해 모바일, 소프트웨어, 그리고 프린팅 업계 전체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프리아 연합의 주요 목표는 ▲프린터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브랜드간의 장벽을 허문다 ▲사용자에게 쉽고 간편한 모바일 프린팅 경험을 제공 ▲모프리아 브랜드를 소개하고 쉽고 간편한 모바일 프린팅을 가능하게 해주는 수단으로 활용 ▲모프리아 연합 표준 설정의 개발 및 채택을 도모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 프린팅 기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환경 및 툴 제공 등이다.

이를 통해 모바일 프린팅 기술을 표준화함으로써 업계 관계자들이 모바일 기기와 프린터의 상호작용을 활용한 혁신을 꾀하고 새로운 기능을 창출하는데 개발 자원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방침이다.

2013년 말까지 모바일 기기 수는 지구상의 인구 수를 초과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모바일 기기 사용이 증가됨에 따라 추억을 담는 방법부터 이동 중 작업까지, 삶의 모든 방식이 지속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직장인들의 40%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업무에 활용하고 있고 이 수치는 향후 3년 동안 56% 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의 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는 BYOD 트렌드가 직장인들 사이에서 일반화되고 있지만 모바일 프린팅은 아직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  

현재 스마트폰 사용자의 24%, 태블릿 사용자의 32% 이상이 모바일 프린팅을 사용하고 있고, 이 수치는 2015년까지 각각 50%와 58%로 늘어날 전망이다.

모프리아 연합은 소프트웨어, 모바일, 프린팅 기기 전반에 걸쳐 어디에서나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프린팅 기능을 통해 이같은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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