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이통 3사 순차 출시…러버듐 펜 내장, 펜 사용 시 메모관련 기능 자동 정렬


▲ LG전자가 5.2인치 디스플레이의 ‘LG 뷰3’를 오는 27일부터 이통 3사를 통해 순차 출시한다.


[아이티데일리] LG전자(대표 구본준)는 5.2인치 4:3 화면비의 ‘LG 뷰3’를 오는 27일부터 이통 3사를 통해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뷰3는 지난해 3월과 9월에 각각 출시된 ‘옵티머스 뷰’, ‘옵티머스 뷰2’에 이은 ‘뷰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으로 전작과 동일한 길이와 너비를 유지하면서 상하 좌우 베젤을 최소화해 디스플레이는 이전 제품보다 0.2인치 더 큰 5.2인치를 탑재했다. 

이와 함께 뷰시리즈 고유의 4:3 화면비는 그대로 계승해 웹 페이지, SNS, 전자책 등 가독성이 중요한 콘텐츠를 편하게 볼 수 있게 했다.

LG 뷰3는 그 동안 펜 휴대가 어렵다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러버듐 펜을 내장했다. 펜을 꺼내면 Q메모, 노트북, 캘린더 등 메모관련 기능이 화면에 자동 정렬돼 원하는 기능을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

대표적 메모 UX인 ‘노트북’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만년필, 아크릴, 페인트, 목탄 등 총 8가지의 도구 옵션을 제공해 다양한 그리기 효과를 느낄 수 있다.

LG전자는 뷰3 전용 커버인 ‘퀵뷰 케이스’에 반투명 소재를 적용해 감성적인 디자인을 강조하는 동시에 커버를 열지 않고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애니메이션 감성테마를 제공해 시간, 날짜, 통화, 메시지 수신 알림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퀵뷰 케이스는 실버, 인디고 블랙 등 2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HD보다 1.3배 선명한 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고, 13MP 카메라와 원음 수준의 음질을 지원하는 하이파이 사운드를 채택하기도 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합쳐진 디지로그 디바이스인 뷰3를 통해 감성과 기술의 조화가 선사하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획일적 디자인의 스마트폰 시장에 나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승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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