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문 전 한국EMC 사장이 최근 정보생명 주기관리(ILM)와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문업체인 에이템포(www.atempo.com)의 아시아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에이템포는 1992년 프랑스에서 설립돼 파리와 캘리포니아 두 곳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8월 9일 국내에 아시아 첫 번째 지사를 설립해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에이템포는 정형문 전 사장을 아시아 지역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해 국내와 일본 지사 설립의 중임을 맡았다. 정 부사장은 8월에 한국지사를 설립해 한국 지사가 정착된 후 일본지사 설립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에이템포측에서 함께 일하자고 적극적으로 설득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정 부사장은 지난 1995년에도 스토리지 전문 업체인 EMC의 국내 지사를 설립해 350명 규모의 회사로 성장시켜 주목을 받았다. <이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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