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조작방식 혁신기술 평가... 간단한 조작 가능토록 사용성 개선


▲ ‘베가 LTE-A’ 모션인식을 시연하는 모습


[아이티데일리] 팬택(대표 이준우)은 베가 LTE-A에 후면터치와 모션인식 기술을 탑재해 지난 8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후면터치 기술은 팬택이 지난 1월에 출시한 베가 No.6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용됐고, 모션인식은 2011년 출시한 ‘베가 LTE'에 도입됐다. 이들 기술은 스마트폰 조작방식의 혁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팬택은 5.6인치의 대화면폰인 베가 LTE-A에 이들 기술을 한 손만으로도 간단히 조작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선했다.
 
후면터치만으로 스마트폰을 완벽히 조작

베가 LTE-A는 베가 No.6의 후면터치 기능을 계승하면서도 조작방식에 변화를 주었다. 단말기 후면의 ‘시크릿 키’를 문지르거나 누르면 앱의 조작 및 실행은 물론, 기존 후면터치 기능이 제공하던 전화 수신, 사진 촬영, 상태 알림창 열기 등을 조금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용패턴에 따라 ‘포커스 타입’과 ‘하드키 타입’을 설정할 수 있다. 포커스 타입은 후면터치로 화면 상에 나타나는 포커스를 움직여 애플리케이션 등을 조작 또는 실행할 수 있는 기능으로, 전면 스크린을 터치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하드키 타입은 홈, 메뉴, 뒤로가기, 음량 조절 등 스마트폰 하드키를 후면터치로 대체할 수 있는 기능이다.
 
IR 센서 적용으로 더욱 섬세해진 모션인식

팬택은 베가 LTE-A에 더 정확하고 빨라지고 다양해진 모션인식기능을 탑재했다. 모션인식 설정에서 ‘제스쳐 타입’ 또는 ‘포커스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제스처 타입’을 선택하면 휴대폰을 손으로 덮는 동작 및 손을 좌우로 움직이거나 손가락을 돌리는 동작을 통해 뮤직 플레이어, 갤러리, DMB, 동영상 플레이어 등에서 볼륨을 조절하거나 화면을 스크롤할 수 있다.

‘포커스 타입’을 선택할 경우 손동작만으로 포커스를 움직여 애플리케이션을 선택 가능하며 화면을 손으로 덮으면 실행, 손을 좌우로 흔들면 종료할 수 있다.
 
이렇게 정교해진 모션인식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베가 LTE-A’는 IR 센서를 탑재했다. IR 센서를 통해 동작 인식률을 향상시키면서도 전류 소모량은 줄였다. 또 IR 센서를 통해 손동작만으로도 화면을 터치하거나 뒤로가기 버튼을 누른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팬택은 IR 센서를 이용한 모션인식 기술 관련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이응준 팬택 상품기획실장 상무는 “팬택만의 기술력으로 후면터치, 모션인식 등의 혁신 기능을 더욱 실용적으로 발전시켜 ‘베가 LTE-A’에 적용시켰다”며 “고객들이 베가 스마트폰을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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