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대표 이재용)는 와이드 스크린 노트북인 씽크패드 Z60과 씽크센터 E50 데스크톱을 출시했다. 씽크패드 Z60은 모바일 사용자 및 소규모 사업자를 대상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1.9kg(Z60t)의 가벼운 무게와 26.6~30.9mm로 얇은 것을 특징으로 한다.
한편 기존의 검정색 씽크패드 디자인 외에 티타늄 커버로 된 특별판도 출시되는데 티타늄 소재는 초강도와 고내구성을 장점으로 하는 고급 사양이다.
14인치 씽크패드 Z60t와 15.4인치 씽크패드 Z60m두 가지로 출시된 이들 제품은 표준형 XGA 디스플레이에 비해 데이터 공간이 최소 25%(스프레드시트에서 4개의 열에 해당)에서 30% 더 넓으며 16:9 비율의 화면을 제공한다. 14인치 Z60t는 이동이 잦은 고객에게 적합하며 15.4인치 Z60m은 높은 업무 생산성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씽크패드 Z60 모델은 씽크밴티지 고객 보안 솔루션(ThinkVantage Client Security Solution)의 최신 버전이 탑재되어 있어 사용자가 직접 로그온 암호를 복원할 수 있게 한다. 통합 지문 인식기와 디스크 암호화, 업데이트된 암호 관리자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보안 감시(System Security Audit) 기능을 갖췄다.
무선 광대역 네트워크 안테나를 내장했으며, 노트북을 떨어뜨렸을 때 내장 부품이 받는 충격을 최대 30%까지 줄여 주는 씽크패드 롤 케이지 등이 지원된다. 또한 키보드 양 측면의 대형 스테레오 스피커를 비롯해 새로운 단축키 및 3개의 USB 2.0 포트, S비디오, VGA, IEEE 1394 등도 갖췄다. 5시간까지 배터리 수명을 자랑하며 새로운 도킹을 지원함으로써 확장성을 높였다.
씽크센터 E50 데스크톱 PC는 개인사용자 및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적합한 사용 편의성, 합리적인 가격, 신뢰성을 갖춘 제품으로, 처음으로 실버 색상의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 제품은 씽크 익스프레스 프로그램과 자동 장애 복구 기능 등으로 외부 서비스나 지원 없이 사용자가 직접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했다.
씽크밴티지 기술은 빠르고 신속하게 PC 보안성을 지켜 주는 중앙집중식 대시보드 기능을 제공한다. 새 씽크밴티지 생산성 센터(ThinkVantage Productivity Center)는 사용자가 혼자서 익힐 수 있도록 해당 씽크밴티지 기술로 안내해 준다.
씽크센터 E50 타워형과 초소형 데스크탑 PC에는 각각 GMA 900 그래픽이 내장된 인텔 915GV 칩셋과 SIS 661FX 칩셋이 탑재되어 있다. 타워형과 초소형 데스크탑 PC는 각각 펜티엄4와 셀러론 D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모두 USB 2.0 포트 6개를 갖고 있으며 2개는 PC 전면에 위치시켰다.
또한 응급 복구 기능이 장착돼 운영체제가 부팅되지 않는 경우에도 IT 직원 없이 장애를 진단하고, 도움을 받아 복구를 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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