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이경재(72) 제18대 국회 문화체육관광 통신위원회 국회의원은 친박계 의원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 이천 출신으로 강화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동아일보 정치부장, 대통령 비서실 공보수석비서관, 청와대 대변인, 공보처 차관을 지냈다.

국회의원 4선(15대~18대)을 지냈다.1996년 제15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제16·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냈다. 제18대 무소속, 한나라당,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거쳤다.

국회 문방위, 국방위, 환경노동위,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등 폭넓은 상임위 활동을 벌였다.

지난해 4.11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뒤 새누리당에서 백의종군을 선언, 박근혜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준 인사 중에 하나이다.

이 내정자가 지난 18대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을 지내는 동안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한 미디어법 처리과정에서 박 대통령에게 다양한 조언을 했던 게 임명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내정자의 딸 이윤정씨는 삐삐밴드 멤버로 알려져 있다.

방통위 위원장으로 공식 임명되면 방송산업 진흥과 이동통신 시장 관리·감독 등의 업무를 맡은 방통위를 이끌게 된다.

△1941년 경기 이천 출생 △강화고 졸업 △서울대 사회학 학사 △동아일부 정치부 부장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 △청와대 대변인 △제15~18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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