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된 스타일리스틱 ST5032는 상하좌우의 넓은 광시야각을 확보하고 실외에서도 선명한 LCD를 장착해 기존 태블릿PC보다 실외에서의 가독성이 향상되었다. 또한 소노마 플랫폼 기반의 초절전형 인텔 펜티엄 M 프로세서와 후지쯔의 저전력 설계로 1차 기본배터리만 장착해도 약 6.5시간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배터리수명을 자랑한다.
특히 두 모델 모두 후지쯔 노트북의 필수보안 관련 신기술인 지문인식 센서가 장착되어 노트북 부팅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보안기능 외에 일반 웹사이트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타이핑할 필요 없이 바로 로그인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 보안 및 편의성을 대폭 증대시켰다.
한편 한국후지쯔는 지난 2002년 겨울, 국내시장에 처음으로 태블릿 PC를 선보였고, 현재 슬레이트 타입의 정통 태블릿 PC인 인스타일리스틱 ST5000 시리즈와 광학드라이브를 내장한 컨버터블 타입의 라이프북 T시리즈 등 2가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후지쯔 관계자는 “10년 동안 축적된 펜 컴퓨팅기술을 바탕으로 꾸준히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고 있는 후지쯔는 태블릿PC분야를 선도하는 리딩 컴퍼니로서 태블릿PC의 대중화를 위해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격은 ST5032가 239만원, T4020이 22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