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 www.kt.co.kr)는 9월 1일부로 책임경영체제 구축과 신규사업 강화,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8개 부문제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이에 따라 KT 조직은 기존 9실 7본부의 본사 사업부서 체제에서 3실 8부문제로 개편된다.
KT는 이번 조직개편의 목적이 신속한 의사결정과 이에 따른 실질적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위한 부문제 도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남중수 사장이 취임식에서 밝혔던 출문여견대비의 고객개념 확대와 IT 산업 발전을 위해 대외부문을 신설, 고객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도약 기반 마련을 위해 신사업기획본부 내에 단급 조직이던 신사업 개발 기능을 사업개발부문으로 확대됐으며, 전략적 제휴와 M&A, 투자사업, 글로벌 사업 기능을 결집한 성장전략부문을 신설했다.
한편, 현장 조직은 지사, 고객서비스센터, 네트워크서비스센터에서 지사와 네트워크서비스센터로 통합·재편된다. 기존에 별도 운영되던 영업과 고객서비스 기능을 통합해 상품 신청에서부터 AS까지 전 과정을 일관성 있게 운영하여 고객 서비스 수준을 높였다.
이번 조직개편은 상품 및 서비스 중심 조직이라는 공급자적 사고의 틀을 버리고 고객과 이해관계자를 중심으로 개편됐다는 점에서 원더(Wonder) 경영에 대한 CEO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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