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 비즈니스의 글로벌 사업 진두지휘
걸릭센 COO는 향후 투자자 관계 (IR), 기업 개발, 영업 및 해외 사업 지원을 담당하게 되며, 에버노트 중소기업용 협업 중심 제품인 에버노트 비즈니스 사업을 이끌게 된다.
이번 임명 이전에는 에버노트 사업 개발 담당 부사장직을 지냈고, 에버노트에 합류하기 전에는 모건탈러 벤처(Morgenthaler Ventures)의 제너럴 파트너(GP, General Partner)로서 에버노트의 실리콘밸리 투자 라운드를 이끌고 에버노트 이사회 임원직을 역임한 바 있다.
에버노트 필 리빈(Phil Libin) CEO는 "켄은 에버노트 전략 수립과 실행에 있어 핵심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까지 5개 기업 인수 및 에버노트 중국 서비스 Yinxiang Biji(印象笔记)의 론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최고운영책임자로서 지속적으로 전략 계획을 수립하고, 에버노트 비즈니스 사업을 계기로 회사를 한층 더 성장시키며, 에버노트 전체 글로벌 조직을 지원할 효율적인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에버노트 비즈니스는 전세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버노트가 사업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음을 보여주며, 작년 12월 론칭 이후 2천 개 이상의 중소기업 혹은 대기업 및 대규모 기관내의 부서들이 가입했다. 최초 가입자의 40%는 미국 외 지역에서 신청했으며, 이는 전세계 유저 층의 비상한 관심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에버노트 비즈니스는 유럽 전역의 27개국에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며,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2월 12일부터 가능하다. 올해 중반까지 남미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중요한 시장을 포함해, 추가로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에버노트 비즈니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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