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직무대행으로 내정된 권순엽 경영총괄 부사장은 "회사가 새로운 책임을 부과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하나로텔레콤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엽 사장 직무대행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콜롬비아대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한 후 한솔엠닷컴 신규사업담당 부사장을 거쳐 지난 2003년 하나로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부사장)으로 영입됐다. 이후 각각 수석부사장 및 경영총괄부사장 겸 두루넷 사장으로 활동해 왔다.
한편 하나로텔레콤은 오는 16일 권순엽 사장 직무대행 내정자와 도미니크 고메즈 사업총괄부사장(COO), 제니스 리 전무(CF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4분기 실적에 대해 컨퍼런스 콜을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