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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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리눅스 바람 부나
국내 금융권도 리눅스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 수출입은행의 신용평가시스템, 2002년 새마을금고의 인터넷뱅킹시스템이 각각 리눅스 기반으로 개발된 된 이어 최근 대신증권이 단계적으로 주전산시스템의 운영체제를 리눅스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해 국내 금융권의 리눅스 확산에 호조를 띠게 했다.

수출입은행의 경우 기업신용평가시스템을 리눅스로 마이그레이션했으며 재해복구시스템 역시 리눅스 기반으로 구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제1금 중대형 은행이 리눅스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경우 국내 금융권의 리눅스 바람이 거세게 불어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그룹이 그룹 차원으로 리눅스를 적극 검토해 삼성증권,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등도 리눅스 도입을 이미 고려한 바 있다. 업계 1, 2위 업체들이 도입하게 되면 시장의 변화는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아직 대형 은행의 움직임이 없지만 금융업계간 벽이 허물어지면서 은행권도 다른 금융의 리눅스 도입에 대해 관망만은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씨카드, 한국산업은행 등 몇몇 금융업체가 시스템을 메인프레임에서 유닉스로 다운사이징 하려는 움직임도 있었지만 업계에서는 아직 메인프레임만큼 안정적인 시스템이 없다는 게 정설로 통하고 있다.
금융업체의 고민은 향후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이 나왔을 때 이를 적기에 제공하려면 가용성, 확장성이 높으면서도 안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 금융권은 리눅스에 대해 검토 중인 단계로 볼 수 있다.

이제까지 리눅스를 고려대상으로 여기지도 않았던 과거 분위기를 생각한다면 금융권의 이같은 움직임은 괄목할 만한 변화로 볼 수 있다. 국내 금융업계의 리눅스 전환이나 도입은 이제 막 물꼬를 트는 분위기이나 이미 외국 금융시장에서는 사례가 많다. 현재 E*Trade, 일본생명보험, ING캐나다, 도이치뱅크, 푸르덴셜금융 등이 리눅스를 OS로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박해정 기자 hjpark@it-solutio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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