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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MC, 테이프 라이브러리 시장 넘본다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최근 디스크 스토리지를 테이프 라이브러리처럼 인식할 수 있는 신제품 EMC 클라릭스 DL700과 DL300 2종을 출시했다. B-to-D(Dackup to disk)방식은 디스크 스토리지를 테이프 라이브러리처럼 인식시켜 줌으로써, 기존 테이프 백업이 갖는 단점인 백업의 속도를 크게 개선한 제품이다. B-to-D방식의 기술력은 EMC의 미드레인급 스토리지인 클라릭스 제품군에 적용되어 출시되어 엔터프라이즈•하이엔드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한국EMC의 클라릭스 DL시리즈는 테이프 라이브러리에 비해 백업 속도에서 30~60%정도의 향상된 속도를 보여주며, 복구 속도에서는 90%정도 향상된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EMC의 김민아 과장은 “현재 백업 시장에서는 ▲속도 ▲용량 ▲안정성 ▲관리적 차원의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이다”며, “기존 백업장비인 테이프 라이브러리는 성능과 가용성 면에서 큰 단점을 갖고 있다. EMC의 클라릭스 DL시리즈는 이 같은 문제점을 크게 개선했다”고 말했다.
DL시리즈는 기존 클라릭스 시리즈의 기술력을 그대로 적용한 동일한 아키텍처를 갖고 있다. 또한 가격하락폭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ATA디스크를 지원해 경제성을 크게 높였다는 설명이다.
신제품 클라릭스 DL시리즈의 강점으로는 경쟁사 제품에 비해 3배 이상의 압축률을 제공하여, 동일한 디스크 용량 하에서 디스크의 활용률을 최대화했다는 점이다. 특히, 기존의 경쟁사 제품들이 특정 벤더의 제품만을 지원한 데 반해, EMC의 클라릭스 DL시리즈는 다양한 이기종 환경의 시스템에 대한 애뮬레이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한국EMC측은 “신제품 DL시리즈는 팔콘스토어의 라이브러리 기술력을 OEM 방식으로 도입했다”며 “팔콘스토어의 기술력을 클라릭스 환경에 최적화 되도록 개선한 애뮬레이터 HW를 장착했다”고 말했다.
한국EMC측은, 기존의 CX시리즈에도 도입이 가능하지만, 애뮬레이터 HW만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지는 않다며, DL시리즈를 별도의 제품군으로 취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품의 성능으로는 클라릭스 DL700의 경우, 초당 425MB의 성능을 제공하며, 최대 58TB의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압축시에는 174TB까지의 확장이 가능하다. 반면, 클라릭스 DL300은 초당 225MB의 성능과 12.5TB의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한다. DL300은 압축 시 최대 37.5TB를 지원한다.
한국EMC의 클라릭스 DL시리즈는 ▲레가토넷워커 ▲베리타스넷백업 ▲베리타스백업EXEC ▲IBM티볼리스토리지메니저 등의 백업 솔루션과의 검증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는 ▲컴볼트겔럭시 ▲CA아크서버 ▲CA엔터프라이즈백업 솔루션과의 검증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클라릭스 DL시리즈는 제품 런칭과 동시에 국내 시장에서는 금융, 통신, 공공부문의 시장에서 각각 1곳씩의 레퍼런스를 확보한 상태이고, 향후 엔터프라이즈 백업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한국EMC측은 “현재 클라릭스 DL제품군을 구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체적인 시장은 국내에서 300여 곳으로 전망 된다”며, “당분간은 유사한 기술력을 보유한 경쟁사들과의 마찰보다는 시장 파이를 확장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디스크 라이브러리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퀀텀의 홍설길 지사장은 “경쟁제품들의 경우 특정 벤더에 종속되는 경향이 있다”며, “퀀텀의 PX/DX시리즈는 SAN환경에의 이 기종 에뮬레이션에 큰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홍지사장은 “퀀텀의 제품을 사용하던 기존 고객들은 추가 작업 없이, 단순한 물리적 연결만으로 확장이 가능하다”며, “이미 수년 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관리적 차원의 편리성에는 퀀텀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미 수년 동안의 검증을 통해 안정성을 인정받은 시스템이란 점을 강조했다. 구체화된 시장 전략으로는, 기존 고객들이 PX시리즈 및 DX시리즈를 동시에 추가 도입시, DX시리즈에 대한 50% 할인 정책도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설명이다.
Adic의 김경태 차장은 “EMC의 DL시리즈가 Pathlight시리즈와 유사한 기술력을 보유한 것은 사실이지만, 바라보는 시장이 다르다”며, “Adic의 제품군은 백업 자체를 디스크에 저장하는 전통적인 백업시장으로 주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EMC가 공략하는 시장과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김남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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