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전철 및 역내에 '스마트 OOH' 광고마케팅 적용






일본의 4개 회사가 NFC를 이용한 '스마트 OOH' 광고마케팅 툴을 개발해 실증실험에 돌입했다. 도쿄 전철과 도쿄 에이전시, 톳판 인쇄, 사이버 에이전트가 실증실험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톳판 인쇄는 광고주에 NFC 기술을 제공하고, 도쿄 전철과 도쿄 에이전시는 NFC 태그를 탑재할 교통 광고을 맡고, 사이버 에이전트가 NFC기능 탑재 스마트폰용의 프로모션을 기획/마켓팅을 각각 담당한다.

'스마트 OOH(Out of Home)' 광고는, NFC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보유한 유저를 대상으로, 전철의 차내 광고나 역 구내의 포스터 등에 NFC 태그를 부착해놓고, 스마트폰의 터치를 통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 고객을 유도하는 광고 수법이다.

기존의 스마트폰을 활용한 광고는 바코드 리더를 읽거나 애플리케이션을 가동하고, 다운로드가 필요해 상당히 번거로웠던 것이 사실이다. 스마트 OOH의 컨셉은 OOH 광고와 웹과의 간단한 연동을 통해 원터치로 음악,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등의 컨텐츠를 비롯, 쿠폰 제공 등 여러가지로 활용할 수 있다.

4개 회사는 '스마트 OOH' 광고의 제1탄으로 지난 16일부터 12월 1일까지 펩시 스페셜의 프로모션 기획을 도쿄 전철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다. 도쿄 전철 내에 게시된 손잡이 광고 및 도어 스티커 광고를, NFC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터치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캠페인 페이지로 링크되고, 그 자리에서 선물이 당첨되는 인스턴트 슬롯・게임으로 참가토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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