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투스코리아(대표 나창학)는 올 상반기에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올해 매출 목표를 150억원에서 17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같은 매출 목표 상향 조정은 침체된 IT경기 속에 이뤄진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스트라투스의 이같은 성장세는 기존 통신 시장을 기반으로 총 10곳의 신규레퍼런스를 확보한 데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SK텔레콤이 추진 중인 1,200억원 규모의 차세대 네트웍스(NGN)사업에 자사의 FT 서버 도입이 추진 중이어서, 하반기 역시 매출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스투라투스의 컨티늄서버 시리즈는 현재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오픈환경 측면에서는 지나치게 폐쇄적이라는 단점을 안고 있다. 때문에 HP유닉스 및 FTX OS를 함께 공급함으로써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하고 있다.

또한 스트라투스는 통신 시장을 겨냥해 FT T서버를 출시했으며, 컨티늄 서버에 비해 1/10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어 가격경쟁력을 크게 키웠다는 입장이다. 스트라투스는 올 하반기 매출목표를 9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컨티늄서버 분야에서 40억원, FT서버분야에서 50억원의 목표를 설정해 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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