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신임 사장에 남중수 KTF 사장이 내정됐다. KT 사장 추천위원회는 지난 18일 신임 사장에 응모한 10여명 가운데 남중수 후보를 차기 사장으로 최종 결정했다.
남중수 내정자는 오는 8월 임시 주주총회의 승인을 받을 경우 제 9대 KT 사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남중수 내정자는 KTF 사장 재직기간 동안 이동전화 가입자 증가와 매출 및 영업이익율 상승 등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추천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중수 KT 사장 내정자는 KT 충북본부장, 사업협력실장, IMT-2000 사업추진본부장, 재무실장을 역임했다. 남중수 KT 사장 내정자는 "민영 2기를 맞는 KT는 새로운 성장엔진을 발굴해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스템과 기업문화를 선진화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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