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그노스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렉스켄(대표 김관호)은 코그노스 유저 그룹을 결성, 다양한 고객 지원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렉스켄은 7월 1일, 국내 400여 고객 가운데 파워유저를 중심으로 사용자 모임을 결성해 정식 발족할 예정이다.

우선 30여 업체의 참여가 확정됐으며 차차 저변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렉스켄은 사용자 모임 결성을 통해 지식의 공유, 네트웍 공유, 활용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사용자 고민 공유 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고객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렉스켄은 지금까지 고객지원을 위해 국내 SW 벤더로는 드물게 콜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인터넷 접수 및 문제해결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갈수록 고객 지원이 중요해지고 유지보수 계약 체결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이번 사용자 모임 결성에 나섰다.
렉스켄 유지연 팀장은 지난해까지 한 자리수에 머물던 유지보수 계약 비율이 최근 10%를 상회하고 있다며 이들 업체에 고유 ID를 부여해 다양한 기술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렉스켄은 지난해 말 코그노스가 전략 제품으로 발표한 리포팅 툴 제품인 리포트 넷이 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 역시 이 부분에 주력할 계획이다. 리포트 넷은 상반기에만 한국통신, LG필립스,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하이닉스 등에 공급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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