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BI에 알고리드믹스 금융 리스크 고급분석 결합, 금융분야 역량 확대

IBM은 금융 리스크 분석 전문 회사인 '알고리드믹스(Algorithmics)'를 인수한다고 6일 발표했다.

알고리드믹스는 금융 리스크 분석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은행, 투자회사, 보험사에 위험 평가, 규제 사항 처리,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위한 리스크 분석 소프트웨어, 콘텐트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고리드믹스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파리에 본사를 둔 지주 회사인 피말락(Fimalac)이 대주주로 있는 피치그룹(Fitch Group)의 계열사다. 알리안츠 그룹, HSBC 등 25개의 은행과 CRO포럼에 가입된 350여 보험사에 분석 SW와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IBM은 이번 인수를 통해 고객들이 시장, 유동성, 신용, 운영 및 보험 리스크와 경제 및 규제 자본 리스크 등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의 비즈니스 분석 역량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IBM은 오픈페이지(OpenPages)에서 인수한 기술 및 예측 분석에 대한 투자와 알고리드믹스 리스크 분석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결합을 통해 광범위한 비즈니스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수 후 알고리드믹스의 리스크 전문 인력들은 IBM의 비즈니스 분석 및 최적화(BAO Business Analytics and Optimization)그룹에 편입될 예정이다. IBM BAO팀은 200명의 수학자를 포함한 8,000여 명의 컨설턴트와 500여 건의 특허 및 분석 솔루션 센터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롭 아셰 IBM 비즈니스 분석 부문 총괄 사장은 "알고리드믹스의 전문 기술과 IBM의 심층 분석 포트폴리오를 결합하면, 고객들이 경제 변화에 대한 전사적인 대응과 위험 관리에 보다 총체적인 접근방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