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대표 이득춘)은 클라우드 보안 및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관련 신규 특허 2건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에 확보한 특허를 하이브리드 확장형 탐지·대응(XDR)에 적용해 ‘자율형 보안운영센터(Autonomous SOC)’를 고도화한다. 복잡한 IT 환경 전반의 보안 가시성을 높이고 선제적 위협 대응 자동화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첫 번째 특허는 클라우드 서비스 모니터링을 위해 네트워크 구조와 관련된 시각화 정보를 제공하는 전자 장치 및 그 방법에 관한 기술이다. 클라우드 환경 내 복잡한 네트워크 구조를 자동 분석·수집하고 시각화된 정보로 제공한다.

보안 담당자는 이 기술로 인프라 구성을 파악하고 보안 위협과 장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국가 망 보안체계(N2SF) 기반의 보안등급(C·S·O) 계층화에도 적용할 수 있어 공공데이터 개방 및 정부 전용 초거대 AI 활용에 필요한 보안 환경을 구현하는 데 도움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두 번째 특허는 SOAR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위협 정보별 하위 기관 맞춤형 보안 대응 서버와 그 보안 대응 방법 및 프로그램에 관한 것이다. 상하위 기관에 구축된 SOAR의 역할을 구분하고 각 기관의 환경과 위협 특성을 분석한다.

‘1인 관제 환경’처럼 인력이 한정된 하위 기관에도 최적화된 SOAR 자동 대응을 구현할 수 있다. 공공기관, 기업 조직의 보안 대응 정확성을 높이고 보안 운영 업무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글루코퍼레이션 이득춘 대표는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와 보안 위협 고도화로 인해 인프라 가시성 확보와 자동화된 위협 대응은 조직의 필수 역량이 됐다”며 “AI와 자동화 기술력을 기반으로 자율형 보안운영센터를 제공하며 조직이 보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