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이하 델)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Dell Private Cloud)’, ‘델 파워스토어(Dell PowerStore)’, ‘델 파워스케일(Dell PowerScale)’, ‘델 파워프로텍트(Dell PowerProtect)’, AI PC 등 제품군 전반에 대한 통합을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Dell Private Cloud)’는 지능적인 오케스트레이션, 개방형 모듈식 인프라를 지향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손쉽게 구축, 관리, 확장할 수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이번에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델 파워스토어에 걸쳐 애저 로컬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애저 로컬을 위한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 지원을 확대하면서, 델이 서비스하는 완벽 통합형의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라이프사이클 자동화, 독립적인 확장성 등을 제공한다. 또한 델 파워스토어와 애저 로컬을 통합해 △상시가동형(always-on) 데이터 절감(data reduction) △초고속 NVMe 성능 △높은 적응성을 갖춘 아키텍처 등으로 보다 효과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델은 MS와 검증된 공동 엔지니어링 솔루션 제공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기관의 전통적인 워크로드 및 현대적 워크로드 모두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협력한다. 양사는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과 현대적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방식을 간소화하도록 설계된 엔터프라이즈급 파일 스토리지 솔루션인 ‘애저를 위한 델 파워스케일(Dell PowerScale for Azure)’을 제공한다.

‘델 파워스케일’은 애저 생태계 내에서 네이티브 매니지드 서비스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친 비정형 데이터 관리를 간소화한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구축, 업데이트 및 지속적인 운영을 책임지므로 기업·기관에서 데이터의 보안성, 접근성이 보장되며 미래 요건에 보다 수월하게 대비할 수 있다.

특히 단일 네임스페이스에서 최대 8.4페타바이트(PB)까지 빠르고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다중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데이터가 온프레미스에 있든 애저 클라우드에 있든 상관없이 동일한 운영 편의성과 일관된 사용자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델이 전담 관리해 배포, 업그레이드, 모니터링 및 지원까지 사전 예방적인 관리 기능을 서비스한다.

델은 ‘애저를 위한 델 파워프로텍트 백업 서비스(Dell PowerProtect Backup Services for Azure)’도 강화해 하이브리드 워크로드에 대한 원활한 보호 기능을 제공하고, 확장이 용이한 사이버 복원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델과 마이크로소프트는 통합된 솔루션을 통해 애저 및 애저 로컬 환경 전반에서 기업과 기관들이 어떤 워크로드든, 어떤 클라우드에서든 안심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이 밖에 업무 환경이 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델은 윈도 11과 마이크로소프트 365에 최적화된 델 AI PC 포트폴리오를 통해 차세대 워크플레이스 구현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전통적인 워크로드와 현대적인 워크로드 중 한쪽만 운영하거나,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인프라 중 한쪽 방식만 선택하는 경우는 이제 거의 없다. 서로 다른 환경과 애플리케이션 유형을 단순하면서도 일관되게 관리, 운영할 수 있어야 사일로를 없애고 IT를 혁신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에 델은 다양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