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국산 서버 전문기업 KTNF(대표 이중연, 이하 케이티엔에프)는 지난 11월 12일 삼성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가 주최한 IC3(Innogrid Cloud Computing Conference) 컨퍼런스에 참가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국산 데이터센터 서버와 엣지 게이트웨이 서버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케이티엔에프 전시부스 모습.
케이티엔에프 전시부스 모습.

이번 컨퍼런스에서 케이티엔에프는 국산 서버 전문 업체로서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국산화 및 공급망 안정성 확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가오는 엣지 컴퓨팅 시대의 핵심 인프라를 제시했다.

전시에서 소개한 케이티엔에프의 코어리지(CoreRidge) 데이터센터 서버는 자체 설계한 x86 메인보드에 최신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 서버로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 HPC 및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보안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설계됐다.

함께 선보인 엣지 게이트웨이(Edge Gateway)는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과제로 케이티엔에프가 개발했으며 컴팩트한 폼팩터에 IP5X 방진 및 광범위 동작 온도(-20°C~65°C)를 지원하는 산업형 이동형 엣지 컴퓨팅 플랫폼으로 현장에서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고 실시간 AI 자동화를 통해 고가용성과 보안성을 극대화한다.

 

이인구 케이티엔에프 전무가  ‘AI 보안, 하드웨어 혁신으로 완성하는 국산 인프라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인구 케이티엔에프 전무가 ‘AI 보안, 하드웨어 혁신으로 완성하는 국산 인프라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한편 세션 발표에서 이인구 케이티엔에프 전무는 ‘AI 보안, 하드웨어 혁신으로 완성하는 국산 인프라의 미래’를 주제로 케이티엔에프가 개발중인 차세대 데이터센터 서버와 AI 서버를 소개하고, AI 서버의 발전 방향과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보안에 대해 설명했다.

코어리지 데이터센터 서버 KR587S4 및 KR577S4제품은 OCP 3.0 규격을 적용해 CPU 코어와 I/O부분을 모듈화하여 개발 기간과 비용을 단축하고 안정성을 강화하면서 하드웨어의 호환성을 높였다. 또한 AI서버 KH387S4 제품은 경제성을 고려해 1 CPU 플랫폼에서 4개의 GPU/NPU 카드를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성능 향상을 위해 가속기간 빠른 데이터 전송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오픈소스로 정의된 UALink를 지원하는 제품들을 2026년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이인구 케이티엔에프 전무는 “다가오는 AI시대는 보안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운영 측면에서 보안 강화를 위해 다계층 보안(Multi-Layer Security)를 적용하고 있고, 공급망 보안을 위해 소프트웨어(SW) 및 하드웨어(HW) 개발, 빌드, 관리 단계에서 보안 규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면서 “케이티엔에프는 앞으로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과 AI 시대를 대비한 혁신적인 서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들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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