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APIGen’, ‘i-ONE API Gateway’ 적용
[아이티데일리] 이데아텍(대표이사 이정수, 어윤호)은 한국벤처투자의 API 기반 데이터 개방 및 연계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부 기관과의 데이터 연계를 강화하고 공공 데이터 개방 환경을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이데아텍의 노코드 iPaaS 플랫폼 ‘에이피젠(APIGen)’과 ‘아이-원 API 게이트웨이(i-ONE API Gateway)’가 적용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벤처투자는 데이터 개방 정책을 실질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API 중심의 행정 데이터 연계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FTP 데이터 송수신 방식을 포함한 파일 중심 구조를 개선하고, API 게이트웨이(Gateway) 기반의 실시간 API 송수신 체계로 전환해, 공공 데이터의 개방성과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한국벤처투자는 기존의 레거시 시스템과 외부 기관 시스템을 통합 연계하기 위해 API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했다. 이를 통해 내부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 데이터를 자동으로 REST(Representational State Transfer) API로 변환하고, 전사적 자원 관리(ERP)와 표준 API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관 간 데이터 교환이 가능해졌다. 또한 다양한 데이터 포맷 변환 기능을 적용해 이기종 시스템 간 데이터 호환성을 확보했으며, 기관 간 데이터 교류가 실시간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데아텍의 노코드 iPaaS(Integration Platform as a Service)플랫폼은 별도의 개발 코딩 없이 API를 자동 생성·연계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드래그앤드롭(Drag & Drop) 기반의 인터페이스로 API 개발, 등록, 수정, 삭제, 모니터링까지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구축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줄였다.
이 플랫폼은 단순한 API 관리 도구를 넘어, API 보안·인증·인가 기능과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갖춘 데이터 연계 허브로 발전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를 통해 내부 시스템 간 데이터 연계뿐 아니라 외부 기관, ERP, 클라우드 시스템과의 자동 연계 및 실시간 서비스 등록, 변경이 가능해졌다.
또한 기존 하드코딩 방식 대비 노코드 구조를 채택해 보안 정책 적용과 버전 관리가 용이해졌다. 장애 대응 및 서비스 확장성 측면에서도 효율성을 확보했다.
이데아텍 오준서 부대표는 “노코드 기반 API 플랫폼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외부 기관과 안전하게 연계할 수 있는 필수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공공 데이터 개방과 민관 협업을 가속화하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