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2026년 출범 예정 ‘AI-Cloud포럼’ 기반 마련
[아이티데일리] 국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융합 기술의 표준화를 논의하기 위한 ‘2025년 AI-Cloud 표준화 워크숍’이 오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신라스테이 구로에서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이하 KACI)가 주관하고, All@Cloud포럼이 주최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지원하는 ‘ICT 표준화포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이를 확장성 있게 구현하기 위한 기반 인프라로서 클라우드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AI와 클라우드 간의 융합 표준화는 산업 전반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진출의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KACI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산업계 주도의 AI-Cloud 융합 표준화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2026년 출범 예정인 ‘AI-Cloud포럼’의 공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워크숍 첫째 날은 “AI-Cloud 융합을 통한 표준화와 산업 혁신”을 주제로 △데이터센터 기술개발 표준화 △국제표준기구(ITU-T, ISO/IEC JTC 1 등) 주요 동향 △클라우드 거버넌스 및 AI 네이티브 플랫폼 사례 등 국내외 주요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발표 세션이 진행된다. 이어 AI-Cloud포럼 신설 기획 및 산업계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표준화 협력 방향이 논의된다.
둘째 날에는 All@Cloud포럼 표준개발분과위원회 및 운영위원회 정기회의가 이어진다. 이 프로그램은 All@Cloud포럼 위원 등 등록된 활동 위원만 참석하는 내부 회의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은 AI-Cloud 융합 표준화를 산업계 주도로 확산시키기 위한 협력 플랫폼으로 볼 수 있다. 이에 KACI는 각 기관 및 기업의 표준 담당자, 정책·R&D 실무자,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매니지드서비스제공자(MSP)·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관계자의 참여를 독려했다.
KACI는 본 워크숍을 계기로 AI 지원 인프라, 서비스 연계 API, K-클라우드 프로젝트 등 핵심 분야별 표준화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국내외 표준화 기구와 연계해 산업계 주도형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All@Cloud포럼은 지난 2018년 KACI 주도로 설립된 민간 표준화 협의체다. 클라우드·빅데이터 분야 기술 및 서비스 표준 개발·확산을 위해 약 40여 개의 산·학·연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오는 2026년부터는 AI와 클라우드 융합 표준화 활동을 전담하는 ‘AI-Cloud포럼’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All@Cloud포럼 및 AI-Cloud포럼 관련 문의와 참여 신청은 KACI 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다.


